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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S EX MACHINA
My Review/일기장

220830 코바코홀 로켓펀치 팬싸인회 후기

by 회색갈랑 2022. 9. 1.

컴백하자마자 다음날 바로 팬싸... 게다가 평일에 팬싸라니...!
생전 겪어보지도 못한 화요일팬싸에 당황하며 당첨문자를 받을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그런데 쇼케이스도 없고 컴백무대도 전인데 로켓펀치 역사상 처음으로 팬싸인회에서 무대를 한다네?
그럼 무조건 가야지...이런 기념비적인 날을 놓칠 수야 없지.

팬싸 될지안될지 몰라서 연차도 안 써놔서 일단 출근했다가 오전에 업무를 보고 서울로 바로 출발함.
올라가는데 미친듯이 쏟아지는 비... 또 이 비를 뚫고 서울을 올라가네...

팬싸 장소는 코바코홀. 또바코...
나름 여유롭게 출발했는데 서울 입성하자마자 차가 막히더라... 비가 와서 더 막혔나...
딱 7시에 도착함.

화장실에 가려고 2층은 사람들 많으니까 3층 화장실에 갔는데 3층에서는 남돌팬싸인회를 했었나 보더라.
화장실에서 나가는 찰나 남돌이랑 마주침. 관심 없어서 누군지는 모르겠다.
암튼 머리 정리도 좀 하고 7시 40분쯤에 올라감.

번호표를 줄을 서서 뽑고 있더라... 50명이니까 많긴 하지.
신분증검사하고, 앨범 한 장 받고, 유의사항 듣고, 오늘은 또 라텍스장갑을 껴야 한다고 함.
뭐 아크릴없이 보는 게 어디야.
번호표를 뽑는데 재수없게 한 장이 뒤집혀져서 25번이 보이더라. 25번을 피하면서 제발 앞자리 뽑게 해달라고 가챠의 신에게 빌면서 휘적이면서 번호표를 뽑았고 

두둥...! 결과는 역대 제일 좋은 번호를 뽑음.
스탭한테 번호표를 보여주면서 나도 모르게 "와..."라고 감탄사를 내뱉고 말았다.
첫팬싸부터 운빨이 좋구나.

와 진짜 저기 뒷자리 걸렸으면 울었을 듯...
1열 개가까움...짱이야.

내 자리에 가서 앉아서 인덱싱하고 준비하는데 1번 여덕이 촬영 세팅하고 있던데 한국인이 아닌 것 같았음.
스탭이 와서 인덱싱하는 법 말해주는데 "이.. 이름? 싸인 받을...?" 라면서 한국어를 조금 하긴 하더라만 잘 못 알아듣는 듯... 알고 보니 일본인이었음. 
8시 다돼가니까 스탭이 1번한테 가서 주의사항이랑 뭐 이것저것 설명함. 하고 나서 나한테 다시 똑같은 말 설명하려고 하길래 다 들었다고 하고 "오프닝 좀 보고 나가도 되죠?"라고 물어보면서 몇 마디 함.
얼굴이 굉장히 낯이 익던데... 뭐 팬싸나 영통하면서 봤던 스탭이겠지...

그리고 8시가 되자 애들이 등장.
와... 미쳤다... 착장 보소... 개 이뻐 미친...
1열 개좋아. 2번 짱이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1열이라 내가 잘 보여서 온 거 안 들키려고 얼굴 가리면서 있는데 윤경이가 바로 알아봄.

슬슬 싸인받으러 갈 준비를 해야 하는데 1번 일여덕이 자꾸 자리를 왔다갔다하면서 어리버리 하는거임.
일본인이라 스탭들도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고...
하도 답 없으니까 스탭이 나한테 와서 1번이 늦을 거 같으면 내가 먼저 가서 하면 안 되냐고 물어보더라.

사진 찍으면서 자리에 있다가 스탭이 "괜찮으시면 준비되셨을까요?"라고 하길래 내가 먼저 1빠로 감.

 

연희

연희 - 안녀어엉~~~

나 - 따란~~

연희 - 허어~~? 오랜만이야아아~~~~이거 장갑끼고 왔네?

나 - 응ㅎ

연희 - 흐흐흫ㅎ

나 - 아~ 컴백 다음날 바로 팬싸하기 있나ㅎ

연희 - 그러니까~ 오기 너무 힘들었겠다~ 어디, 어디 하까?(싸인)

나 - 여기

연희 - 여기~~

나 - 오늘 어떻게 온 줄 알아?

연희 - 어떻게 왔어 오늘??

나 - 오전에 출근했다가 급한 일 먼저 끝내고...바로...땡땡이치고 올라왔다

연희 - 아핳핳 땡땡이. 위험한 거 아니에요?

나 - 괜찮아... 밑에 직원들이 알아서 하겠지...(윤경이가 옆에서 듣고 놀람)

연희 - 아아~ 직급이 좀 높으니까?~ 오오오오~~~

나 - 크핳하핳핳ㅎㅎㅎㅎ

연희 - 약간... 남용 아냐? 권력남용?

나 - 아핳핳핳ㅎ아냐. 괜찮아 내가 중요한 일은 다 끝내고 왔어ㅎ

연희 - 맞아. 괜찮아. 잘했으니까. 이번 앨범 너무 볼 거 많지?

나 - 응. 완전 핑크핑크하고. 나 이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다?

연희 - 진짜? 열심히 활동했지. 진짜 열일했어.

나 - 어 일본활동 끝나자마자 바로 나왔네?

연희 - 아흫흫ㅎ 맞아. 진짜 달려서. 일본활동 준비하면서 같이 준비하구, 뮤직비디오도 같이 찍었구

나 - 올해 진짜 열심히 준비했구나?ㅎ

연희 - 맞아. 너무 행복이에요 진짜.

나 - 나도 행복하지ㅎㅎ

연희 - 빨리 나올 줄 몰랐지? 이렇게 빨리 볼 수 있을 줄 몰랐어 나두.

나 - 어 맞아ㅎ. 진짜 너무...감격...감격스러워 지금.

연희 - 감격스러워?ㅎ 이번에 아크릴도 없잖아.

나 - 어어 아크릴없이 얼마만이야 이게

연희 - 그리고 공방도 얼마만이야~~

나 - 어 공방...ㅎ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연희 - 진짜 고마워~ 진짜 와줘서 너무 고마워~ 너무 먼 곳인데...

나 - ㅎㅎ 다음에 또 올게

연희 - 안녕~~...

 

 

윤경

윤경 - 안녀엉~~오빠 오랜만ㅎ이야~~~

나 - 안녕ㅎㅎㅎㅎ

윤경 - 어 어떻게 왔대? 또 멀리서? 왜왜? 왜 웃는 거야?

나 - 그러게...나 진짜 미쳤나 봐?ㅋㅋㅎㅎㅎ

윤경 - 어헣ㅎㅎㅎ진짜 일...밑에 직원분들한테 맡기고 온거야?

나 - 어ㅎㅎ뭐... 한두 번도 아니니까 뭐ㅎㅎㅎ

윤경 - 어머어머어머~ 그 직원분들 놀래시는 거 아니야?ㅎㅎ

나 - 아유~ 옛날에 나...빔밤붐이랑 바운시 금요일날 팬싸때...

윤경 - 응응

나 - 자주 땡땡이치고 왔어ㅎㅎ

윤경 - 😮...

나 - 이제는...그냥 뭐...과장님 잘 다녀오세요 그래.

윤경 - 오~ 아 진짜? 멋있는데~~~~

나 - ㅋㅋㅋㅋㅋㅋㅎㅎㅎ

윤경 - 이번에... 새롭지 않아? 쇼케이스 대신에 바로 하는 거?

나 - 그러게? 깜짝 놀랬...

윤경 - 우리도 신기했어.ㅎㅎ

나 -  아니 컴백 다음날 하는 것도 처음이고...

윤경 - 처음이지! 그치 이것도 처음이지.

나 - 게다가 화요일 평일에?

윤경 - 평일에? 근데 이렇게 와준 켓치가 많다는 게 지금 되게 신기해 나한테는ㅎ

나 - 그러게ㅋㅋㅋㅎㅎㅎㅎ

윤경 - 감사해요(꾸벅)

나 - 왔죠?(쨘)

윤경 - 왔죠. 고맙습니다. 그동안 뭐하고 지냈어?

나 - 그동안? 뭐 바쁘게 일하고 지냈지...

윤경 - 으응~~~~...ㅠ

나 - 머리 염색 새로 했구나? 저번이랑 좀 다르네

윤경 - 맞아. 오늘 아침에 다시 하고 왔어.

나 - 아침에?

윤경 - 근까 왜냐면. 색이 너무 잘빠져서 빨간색을 계속 아마...일주일에...5일에 한 번씩은 해야되는데. 머릿결을 위해서 컴백날부터 할려고 전에 아예 염색을 안 한 거야. 그때부터 하면 아마 다음 앨범은 머리카락이 없지 않을까 싶어서ㅎㅎㅎ

나 - 아핳ㅎㅎㅎㅎㅎㅎㅎ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나 - 근데 아크릴없이 보니까 너무 좋다.

윤경 - 응응 그치? 말이 잘 통해. 저번보다

나 - ㅎㅎㅎㅎ

윤경 - 고마워요. 오빠~~

나 - 다음에 또 올게ㅎ

 

 

쥬리

쥬리 - 안녀어엉~~~~

나 - 쥬리 안녕!ㅎ

쥬리 - 허어~~~~~~~? 여기 이거가 없어 이거가아~~~(아크릴)

나 - 어! 그러게!

쥬리 - 진짜 감동이야~~ 나~~

나 - 아크릴 없이 보니까 쥬리가 더 예뻐보여

쥬리 - 어 진짜요? 멋있어 보여.

나 - 아핳핳ㅎㅎㅎㅎㅎㅎㅎ

쥬리 - (싸인받는 페이지 사진 보면서) 이...이 의상은 어때요? 이 의상?

나 - 의상? 귀여워

쥬리 - 진짜? 어느 의상이 제일 좋아해?

나 - 어? 오..오늘 의상 귀엽네? (계속 질문해서 당황함...)

쥬리 - 어오~~귀여워요?

나 - 어. 목걸이도 귀여워. 무대의상인가?

쥬리 - 오늘은...블랙. 응. 뮤비에서도 그 안무... 안무 장면 때, 안무 때 이거 입고. 이... 교복 같은?

나 - 교복 같은?

쥬리 - 응. 나 이거 진짜 좋아해.

나 - ㅎㅎㅎㅎㅎ

쥬리 - 에헿헿ㅎㅎㅎㅎㅎ

나 - 우리가 아직 무대 영상을 못 봤잖아. 

쥬리 - 맞아~ 못 봤죠~

나 - 뮤직비디오밖에 못 봤어.

쥬리 - 웅~~~뮤비 어땠어요?

나 - 어우~~완전 핑크핑크 귀여워.

쥬리 - 허어~~~? 좋았어? 어우~~ 너무 기뻐요.

나 - 언제나 이쁘지. 쥬리는

쥬리 - 아아~~~ㅎ근데 우리는. 진짜 이번에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멤버들은

나 - 어 진짜?

쥬리 - 응 지금까지에...다 예뻤어? 어떻게?

나 - 어...언제나 이쁘지. 근데...

쥬리 - (정색)아니야아! 후라쉬가 제일 예쁘잖아.

나 - 뭔가...반짝반짝...키라키라?

쥬리 - 응. 아핳하하. 키라키라?ㅎ

나 - 앟ㅎㅎㅎㅎㅎ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나 - 앗...(아쉽...)

쥬리 - 많이 봐요. 뮤비~

나 - 쥬리. 다음에 또 봐.

쥬리 - 응! 또 봐요~~바이 바이~

 

 

수윤

수윤 - 하이~~!

나 - 안녕~

수윤 - 어디...어디다 해줄까?

나 - 여기

수윤 - 여기? 좋아.

나 - 수윤이...머리스타일 그거...

수윤 - 응!

나 - 아육대때부터 스포였구나? 앟ㅎㅎ

수윤 - ㅎㅎ나 솔직히 기대하고 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채서... 왜 이렇게 조용하지? 크흫ㅎㅎ

나 - 어헣ㅎㅎㅎㅎㅎ

수윤 - 아 윤경이도 그때 버건디..얘기했던가, 버건디가 암튼 한 건데 티가 안 나서. 이거는 티 안 나서 모르겠다 켓치들이. 쥬리언니도 염색했구...멤버들 다 염색했는데. 내가 제일 튀잖아요

나 - 어 맞아. 갑자기 머리색이 이래서...설마 컴백인가?ㅎ...했는데 진짜하네?

수윤 - 근데...아 진짜 머리띠처럼 보였어요?

나 - 어어? 아 멀리서 보면 그렇게 보였어.

수윤 - 켓치들이 보고선 머리띠인 줄 알아서... 몰랐다고오...

나 - 로켓펀치좌석이 3층에...맨위에 있어가지고 너무 멀어서ㅎ

수윤 - 그니깐...멀기는 했죠. 그리고 최대한 갈려고 했는데... 우리 생각보다 더 멀어가지고...

나 - ㅎㅎ맞아ㅎ

수윤 - 우리도 켓치어딨지? 켓치어딨지? 하다가...아 저기! 인데...멀다...이랬거든요.

나 - 어헣ㅎㅎㅎ.아 이번에 활동 준비한다고 진짜 고생했겠어.

수윤 - 아 아니에요~

나 - 이렇게 계속 나ㅎ올줄 진짜ㅎㅎ

수윤 - 계속 보니까 너무 좋지 않아? 아핳하하하ㅎ

나 - 우리야 좋지ㅎㅎ

수윤 - 난 너무 좋아

나 - 응? 쉴틈이 없는데?

수윤 - 쉴틈없...쉴틈없는거 저희는 상관없어요~켓치 만나는 게 더 좋아요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나 - 근데... 눈밑이 좀 피곤해 보여ㅎ

수윤 - 아핳핳하하핳하하하하하

나 - ㅋㅎㅎㅎㅎㅎㅎ

수윤 - 몸은 거짓말을 못해 흐흫흐흐흐흫흫ㅎㅎ

 

 

소희

소희 - 안녕 오빠~~~

나 - 안녕~~

소희 - 너무 오랜만이에요오~~

나 - 오랜만이지~ㅎ

소희 - 잘 지냈어요?

나 - 응ㅎ 소희도 잘 지냈어?

소희 - 물론이죠ㅎ

나 - 아 이번에 앞머리 귀엽네?

소희 - 진짜요? 이번에 완전 더 귀엽게 잘랐죠. 흐흐흫

나 - 귀여워ㅎ피오레이후로 이렇게 금방 컴백할 줄이야.

소희 - 맞아요. 맞아. 깜짝 놀랐죠?

나 - 어. 완전 놀랐지.

소희 - 그렇죠? 진짜

나 - 그리고...앟ㅎ...

소희 - 앗 긴장했다.아하하핳ㅎ

나 - 아육대 릴레이 2등 축하해ㅎ

소희 - 아앟 감사해요ㅎ

나 - 축하할일인가 이게?

소희 - 아직 미방이지만...

나 - 2등도 잘했어.

소희 - 저는...개인적으로 조금 제 자신에게 실망을 했지만...그래도...우리 달려준 멤버들 너무 잘했어.

나 - 아 그래도 잘 뛰었어.

소희 - 감사해요.ㅎㅎ

나 - 다음번엔... 달리기 말고 다른 것도 좀 했으면 좋겠어.

소희 - 그쵸? 양궁도 잘할 수 있는데...양궁도 하구싶구...

나 - 소희 뛰는 거 볼려고 아침부터 계속 기다렸다? (구라치네)

소희 - 진짜아?~ 근데 어떡해. 내가 잘 못 뛰어 가지구ㅠ

나 - ㅎㅎㅎㅎㅎ

소희 - 그거 와가지고 좀 힘들었죠? 계속...

나 - 아우 괜찮아...아침에ㅎ 갑자기 비가 와서 좀...ㅎ

소희 - 그랬다고...오늘도 비 왔잖아요.

(이동하실게요~)

나 - 맞아. 비를 뚫고 올라왔지.

소희 - 고마워요. 비 오는데 와줘서ㅠ

나 - 다음에 또 봐.

소희 - 또 봐용. 고마워용

 

 

다현

다현 - 흐어어어~~~우와 오빠 오랜만이야~~진짜 오랜만이다

나 - 화요일에 보는 건 처음이지?

다현 - 응~~ 오늘 제가 마지막이네요~으흥흥ㅎ

나 - 아ㅎ컴백 다음날에 팬싸할줄이야

다현 - 어 맞아요.

나 - 상상도 못 했거든?

다현 - 진짜. 그것도 %$랑 이렇게. 무대도 하잖아요.

나 - 어 맞아. 무대도 오늘 처음 보는 거잖아.

다현 - 응 그니까아~~...너무...진짜 안 믿겨요.

나 - 내가 오늘...대면 당첨될 줄 몰랐거든?

다현 - 아 왜애?~ㅎㅎ

나 - 그래서 회사에 휴가도 안 썼어.

다현 - 아핳하하ㅎ진짜. 어떡해?

나 - 근데 당첨되고...오늘 출근했다가...땡땡이치고 올라온 거다?

다현 - 어우~그건 좀..미안한데요?아흫흫ㅎㅎ

나 - 괜찮아ㅎ

다현 - 고마워요...흐흐 우리의 마음이 통했어. 그만큼 보고 싶었다는 거지.

나 - 아우...그래 안 올 수 없지ㅎ다현이 좀 살 빠졌어?

다현 - 저요? 빼긴 했죠? 흐흫ㅎ

나 - 이번에 치키타 때 볼 때보다 좀 빠진거같애.

다현 - 진짜요? 근데 그런 말 많이 들었어요.

나 - 응. 좀 빠졌어.

다현 - 살보다...젖살이 빠진... 느낌?인 거 같은데...

나 - 아 그런...가? 그런 느낌인가? 아! 그리고 일본. 무비자입국만 됐으면 보러 갔을 건데.

(이동하실게요~)

다현 - 일본?

나 - 아직 무비자입국이 안돼.

다현 - 아아 그렇구나

나 - 무대 화이팅하고ㅎ다음에 또 올게

다현 - 아아 또 팬싸 많으니까ㅎ

나 - 화이팅

다현 - ㅎㅎ(손흔들)

 

후...일단 아육대 켓치석 코스프레 안들켰고.
1번 프리미엄 엄청나네...본의 아니게 1빠로 한 거였지만 역시 앞번호가 모든 면에서 좋긴 좋네.
시간은 멤버당 1분 30초 정도 대화를 했는데 나중에 되니까 시간이 모자랐던지 점점 뒷사람들 시간이 줄어들고 자리 띄우기도 안 하더라.
1열에서 애들얼굴 감상도 실컷 하고.

8시부터 시작했는데 10시 반쯤에 끝남. 뭐지? 100명 할 때도 2시간 반 정도 했는데...
50명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인당 1분 30초 줬으니까...
그리고 마지막에 무대랑 애들 토크가 길기도 했음. 거의 30분 넘게 토크하고 무대하고 나서 또 토크를 했으니까.
너무 길어지니까 강원도에서 온 덕후는 막차 타야 된다고 중간에 탈주하더라...

첫 팬싸에다가 무대를 처음 하는 팬싸이기도 하다 보니까 외국에서 온 사람들도 좀 있었음.
중국인에 일본인에... 미국에서 온 사람도 있던데...
생전 영통만 하다가 처음 대면팬싸 온 일덕도 있었음. 그게 1번여덕이었구연...

앞으로 계속 이런 시스템으로 갈 건지 아니면 처음이라서 이번에 특별하게 한 건지는 모르지만...
로펀 역사상 진짜 역대급 혜자팬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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