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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S EX MACHINA
My Review/일기장

220925 CTS아트홀 로켓펀치 팬싸인회 후기

by 회색갈랑 2022. 9. 29.

토요일팬싸가 없었던 관계로 일요일 팬싸를 감...
더현대에 팝업스토어를 가야 했기 때문에 무조건 가야 했는데 토요일 미니팬미팅을 포기하고 일요일 대면만...당첨되고도 못 가다니... 토요일 팬싸만 있었어도 좋았을 텐데 아다리 진짜...

여유롭게 아침에 출발해서 더현대에 팝업스토어에 먼저 감.
마지막날에 겨우 가네...

진열해놓은 거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고 하다가 굿즈를 사러 갔는데, 웬만한 건 다 있는데 로켓펀치 아크릴키링 소희, 다현 품절이고 트레카 품절이더라...

일단 없는건 배송받기로 하고 사고 싶은 거 다 삼.

스탭이 영수증 확인해보더니 가챠 14번 할 수 있다길래 은비꺼에 9번 하고 로켓펀치에 5번 했는데
결과는 전부 팡탈이구연...싸인액자 하나 안 나오고.
게다가 로켓펀치는 키링이랑 핀버튼마저 재고가 없다고 나중에 배송해준다고 함...이것마저 구경을 못하네...

밥이나 먹고 가려고 일단 굿즈를 차에 실으러 가는데 혹시? 하는 마음에 컵을 한번 까 봄.
그런데 은비랑 쥬리 싸인이 있네?...솔직히 하나 정도는 기대하고 한 개를 쓸 생각으로 산거였는데...

어쨌는 싸인컵이라도 건졌고...
밥은 적당히 더현대 5층에 번패티번 햄버거 사 먹음.
이름답게 번은 부드럽더라. 패티는 그냥 평범했음.

대충 천천히 시간 개기다가 6시 조금 넘어서 CTS아트홀로 갔는데 아 어이없게 웬일로 주차장에 자리가 없음. 갈 때마다 만차인 적이 없었는데...

관리인 아저씨가 오더니 뭐 때문에 왔냐길래 팬싸때문에 왔다고...스탭이냐 물어보길래 팬이라고...
뒤쪽에 이중주차해놓고 키 꽂아놓으라고 하더니 주차비 만원 달라고 함.
현금 없다고 했더니 계좌이체? 왓? 지금까지 현금으로 선불로 준 적이 없었는데? 
미심쩍은 눈빛으로 나는 카드로 할 거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나중에 나갈 때 계산하고 가면 된다고...
끝나고 결제할 때 보니까 8500원 나왔더라. 야이 썅...

어쨌든 차를 주차해놓고 나오는데 뮤직코리아 스탭인지 와서는 잠시 오지 말고 대기해달라고 하더라.
보니까 입구 쪽에 매니저도 보이고 바로 차 한 대가 내려오는 게 보임.

애들 보러 뛰쳐나갈까 봐 오지 말라고 한 것 같은데 그럴 생각도 없었다 이 사람아...
오히려 혹시라도 애들이 나 볼까 봐 살짝 고개 돌리고 있었음.

역시나 그 차에서 애들 내려서 들어가는 게 보임.

애들 다 들어가고 나도 슬슬 번호표 뽑으러 갔는데 이번엔 번호표를 평소에 뽑던 지하에서 안 뽑고 계단 내려오는 입구에서 뽑고 있음... 그래서 나는 다시 올라가서 줄 서고 번호표 뽑고...
아마 지하입구쪽은 애들 들어가야해서 막았나 봄.

내가 거의 마지막 즈음이었는지 번호표가 몇 개 안보이더라. 대충 보니까 20번대 후반이 많이 보이고 뒤집힌 거중에 1번도 보이던데 그것들 다 무시하고 그냥 안 보이는 거 랜덤으로 하나 뽑음.

결과는 18번이구연.
뭐 CTS아트홀은 번호가 의미가 없는 게 좌석 간 차이가 심하지 않으니까...

인덱싱하면서 기다리니까 곧이어 애들이 등장하고 팬싸 시작.

 

 

소희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얼굴 보자마자)

소희 - 오빠!~ 대면 얼마만이에요

나 - 소희~~거의 한 2~3주만인가?

소희 - 그니까아~오랜만이야앙~~

나 - 그러게~

소희 - 흐으~~잘 지냈어요?

나 -  나야 잘 지냈지~^^

소희 - 다행이다. 우리 계속 무대 보고 있었나?

나 - 아우~ 당연하지이~~어유~

소희 - 으흥~~~으으응~~

나 - 근데 오늘은 본방으로는 못 봤어

소희 - 본방으로?

나 - 본방으로는 못 보고...

소희 - 어어

나 - 그냥 동영상 뜬 거로 봤어.

소희 - 아 진짜루? 그래도 고마워요ㅠ

나 - 아니 그 시간에...저기 팝업스토어 간다고...

소희 - 으으음~~~~진짜아?

나 - 오늘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소희 - 그치그치. 아 오늘 마지막 날이구나~ 우리 막방과 함께...팝업스토어도 마지막이구나.

나 - 근데 나 그거...아크릴키링 살려는데...

소희 - 응응응

나 - 소희랑 다현이 품절이드라?

소희 - 아 진짜? 설마 도토리즈만? 왜? (그러게...왜?...)

나 - 그래도 또 예약주문받아가지고 살 수 있었어.

소희 - 진짜? 우리 키링 얼른 받아봐야 할 텐데..

나 - ㅎㅎ소희 이번에 활동 진짜 고생했어.

소희 - 고마워요...오빠도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워...

나 - 너무 쉴틈없이 활동해서 피곤하겠다.

소희 - 아니야아. 근데...진짜 좋았어. 치키타끝나고 오랜만에 봐가지구 다들...너무너무 행복했다.

나 - 아...근데 이번에 아쉬운 게...

소희 - 응

나 - 공방을 한 번도 못 가봐서 너무 아쉬워.

소희 - 진짜아...ㅠ우이이이잉...다음에 활동하면은 그때는...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나 - 이래서 사람은 서울에 살아야 돼ㅎㅎㅎ

소희 - 흐잉...

(마무리하실게요~)

소희 - 슬퍼 오빠...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넘어가실게요)

나 - 응...안녕~~

소희 - 빠이~...

 

 

윤경

윤경 - 오빠 안뇽~~

나 - 안녕~

윤경 - (싸인하는데 옆 페이지가 자꾸 팔랑거려서 잡아줌) 어우~ 고마워요.

나 - 윤경이도 이번에 활동 수고했어.

윤경 - 감사해요. 오빠도 올라오느라 고생했어.

나 - 내가 진짜...자주 보고싶었는데...

윤경 - 으응...

나 - 아 이번 활동 너무...내가 너무 안 봤네?...

윤경 -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바쁜데 왔잖아. 많이 영통도 했구. 대면도 오고...

나 - 첫팬싸때 땡땡이치고 올라왔다고 했잖아?

윤경 - 어 맞아 맞아 맞아ㅋㅋㅋㅋㅋㅎㅎㅎㅎ그때 평일이었잖아.

나 - 어어. 그때 이후로 명절이 껴가지고 진짜 미친 듯이 바쁘더라?ㅋㅋㅎㅎㅎㅎ

윤경 - ㅋㅋㅋㅋ근데 어쩔 수 없어. 명절이 끼구 막 바쁘고 하면...

나 - 자주 좀 오고 싶었는데...

윤경 - 아냐 아냐 그래도 활동 마지막 날. 이만큼 와줘서 고마워.

나 - 진짜 공방도 진짜 한번 가고 싶었는데.

윤경 - 공방...어 진짜 이번에 생각보다 많이...(생각 중)

나 - 했었나...?

윤경 - 명절 전에 많이 했다. 그리고 그때 갑자기 생긴 뮤뱅?

나 - 어헣헣

윤경 - 근데 멀잖아. 오빠는 또...

나 - 못 가봐서 너무 아쉽다.

윤경 - 다음에 또 하면...그때는 꼭 오빠도 여유롭고...ㅎㅎ사녹 많이 하고...

나 - 크흫ㅎㅎ그래...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윤경 - 다음엔 꼭 오기를...!

나 - 다음엔 꼭!

(넘어갈게요~)

윤경 - 그땐 꼭 주말이길! 주말이길 바랍니다. 토요일! 음중한다.
(라고 하면서 주먹으로 치자는 시늉했는데 터치는 못하고 하는 척만 함)

나 - ㅋㅋㅎㅎㅎㅎ

윤경 - 바이바이. 고마워요. 조심히 내려가구

 

 

연희

연희 - 안뇽안뇽.

나 - 안녕~

연희 - 안녕안녕~

나 - 오늘 절대 무리해서 온 거 아니다?ㅋㅎㅎㅎ

연희 - ㅋㅎㅎㅎㅎ여유롭게 왔어?

나 - 응 오늘 여유롭게 와서 저기 팝업스토어도 갔다 왔어

연희 - 허어? 팝업스토어 드디어!

나 - 오늘 마지막 날이거든?

연희 - 맞어 맞어. 오늘 마지막이잖아... 딱 맞춰서 갔다 왔네? 잘했어 잘했어.

나 - 응ㅎㅎㅎ이거 오는 김에 팝업스토어... 안 가면...

연희 - 안되지! (게슴츠레)

나 - 그래... 안 가면 안 되지

연희 - 키링이랑 다 했어? 겟했어?

나 - 어. 근데...

연희 - 왜왜?

나 - 가챠는 다 실패했다ㅎㅎ

연희 - 허어!? 진짜 다 핀버튼이야 설마?

나 - 어어ㅋㅋㅎㅎㅎㅎㅎ

연희 - 아아~~~~~핀버튼 너무 많아 가챠에에~~~~~......

나 - 근데 가챠에 핀버튼이...없어. 품절이래

연희 - 허? 그럼 어떡해?

나 - 배송으로 보내준대ㅎ

연희 - 어어?

(옆에서 듣던 수윤이도 어이없어서 한마디함)

수윤 - 더 킹받네.

연희 - 그럼그럼 온라인 그냥 사는 거랑 똑같잖아.

나 - 어ㅋㅋㅋ어떻게 생겼는지 구경도 못했어.

연희 -  아 뭐야아~~...근데 켓치들한테 안 그래도 가챠에 뭐...전시액자? 뽑았다고 연락이 너무 많이 와가지고 포켓돌스로. 허? 이렇게 많이 뽑았다고? 했는데. 다 뽑아갔나 봐 앞에 켓치들이.

나 - 난 그런 거 하나...난 그런 운이 별로 없어서ㅎㅎ

연희 - 아핳ㅎㅎ... 욕심 없이 그냥 뽑아 그냥?ㅎㅎㅎ그래두우...

나 - 굿즈 사는데 의의를 두지ㅎ

(자 이제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연희 - 그래도 키링이랑 다 겟해서 다행이다.

나 - 응ㅎㅎ

(자 이제 마무리하실게요)

연희 - (스탭이 앨범 가져가니까)아핳...안대...고마워어...

나 - 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

연희 - 조심히 내려가구...

나 - 안녕

연희 - 고마워어...와줘서...

(수윤이한테 넘어가고 나서도 계속 눈물 흘리는척하면서 쳐다봄)

 

 

수윤

(연희에서 계속 이어짐)

나 - 그렇게 아련하게 보지마ㅎ

수윤 - 으하하하핳하하하하 어디가?

연희 - 슬퍼서 그러지이...!

나 - 아 나 너무 오랜만에 왔지?

수윤 - 그러니까요...이렇게 보니까 오랜만이다. (생각 중)얼마만이죠?

나 - 내가 첫팬싸 딱 한 번만 왔었으니까.

수윤 - 한달만이야ㅎㅎ실화야?진심...

나 - 그거 이후로 좀 바빴어 내가ㅎㅎ

수윤 - 아 바빴어?

나 - 아 나 수윤이한테 그것도 물어보고 싶은 거 있었는데

수윤 - 엉

나 - 그 뭐였지? 스포왕 고영배에서...

수윤 - 어 네네네

나 - 수윤이가 회를...해삼을 좋아한다고 했잖아?

수윤 - 네 해삼!

나 - 해삼을 어떻게 좋아해?

수윤 - 해삼을 어떻게 좋아하냐구? 해삼 너무 맛있잖아! 오빠 해삼 안 먹어요?

나 -  난 먹지ㅎ

수윤 - 그죠 흐허허허허허허

나 - 근데 그 미끌미끌한 식감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든

수윤 - 꾸둑꾸둑하잖아

나 - 어...오독오독한 식감?

수윤 - 어 꾸둑꾸둑하고 오독오독한데, 근데 그 바다향이 나는데. 전 해삼을 간장이 있으면 간장에 찍어먹거든요. 초장말고. 진짜 좋아해요.

나 - 어 진짜? 그러면 제대로 먹는건데...

수윤 - 그죠?흐흐흫ㅎㅎㅎㅎㅎㅎ

나 - 부산사람 중에서도 해삼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어

수윤 - 흐~응~?? 전 부산해삼 진짜 좋아하거든요. 부산에 우리 외삼촌이 살아가지구...

나 - 아아~~

수윤 - 시간 되면 오징어회랑 해삼이랑 이렇게...멍게랑...?

(자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수윤 - 저는 개불...개불은 먹는데 멍게는 안 먹거든요

(마무리하실게요~)

나 - 멍게도 맛있는데ㅎㅎ

수윤 - 멍게 아직 어려워...난 어린가 봐... 아직 어렵더라구...

나 - 흐흫ㅋㅋㅋㅋ

수윤 - 흫하핳하하 오빠 고마워요. 또 만나...

 

 

다현

다현 - 안녕~~~

나 - 다현이 안녕~~

다현 - 뭐야 귀여워ㅎㅎㅎㅎ(이름적은 포스트잇 그림이 카카오 프렌즈 그 고양이인가...그거 그려져 있음)

나 - 아핳핳ㅎㅎㅎ

다현 - 고양이ㅎ

나 - (싸인)여기다 해줘.

다현 - 어흥~...이거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야.

나 - 어, 진짜?

다현 - 흐흐흥ㅎㅎ

나 - 다현이 이번 활동 진짜 수고했어.

다현 - 아니에요...오빠도 같이 고생했는데...

나 - 어헣 내가 뭐 한 게 있나...ㅎㅎ

다현 - 재밌었어요 이번 활동.

나 - 아 오늘 소희한테도 말했는데 오늘 팝업스토어 갔는데...

다현 - 응응

나 - 아크릴키링 사는데...소희랑 다현이만 품절이더라ㅎ

다현 - 진짜루? 어어허

나 - 그래서 현장에서는 못 사고 그걸 또 예약받는다 해가지고...나중에 택배로 보내준대.

다현 - 내가 쫌 귀엽게 그리긴 했져.으흫ㅎㅎ

나 - ㅎㅎ나는 구경도 못했지만...

다현 - 응~....내꺼 주고싶다아 아하핳ㅎㅎㅎ난 하나 있는데~헤헿ㅎ어떡하지?

나 - 어헣허헣ㅎㅎㅎㅎ쫌...보고싶다ㅎㅎㅎ

다현 - 아 얼른...그거 산거 진짜 좋은 거 같애. 너무...감사합니다. 흐흐흫ㅎ어떡해애

나 - 그...바인더 속지 끼우는 거 그것도 일단 다 샀는데...

다현 - 아 진짜아~~...

나 - 근데 아직 바인더가 안 왔네?

다현 - 아직 안 왔구나...

나 - 저번에 주문받더니 바인더가 아직 안 왔어

다현 - 으응~....그것도 궁금하다.

나 - 난 굿즈를 구경 못하는 게 왜 이리 많...

다현 - 어헣ㅎㅎㅎ그니까...그것도 얼마나...

(자 이제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나 - 끝났어ㅠㅠ

다현 - 으으 흐흫ㅠ고마웡. 다음에 또 봐요.

나 - 응ㅎ다현이 고생했어.

 

 

쥬리

쥬리 - 안녕~~~허어? 오늘도 오늘 와줬네?

나 - 쥬리 안녕~

쥬리 - 막방이었어요

나 - 응 막방...쥬리도 고생했어

쥬리 - 으응. 진짜 우리 건강하게 마지막까지 할 수 있어서 다행이기~~~

나 - 으핳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쥬리 - 으헿헤헤ㅎ왜 웃어요?ㅎ

나 - 아 쥬리 나 팝업스토어에서 컵 샀는데...

쥬리 - 응

나 - 쥬리 싸인 있더라?

쥬리 - 어 진..짜?...(자기가 싸인했는지 한참 생각함) 아 맞아맞아. 나 갔오!

나 - 응. 쥬리가 싸인했었어. 나 그거 쓸려고 샀는데.

쥬리 - 진짜? 쓸려고 샀어?

나 - 어. 싸인때문에 못 써 이제.

쥬리 - 아아~~~하하. 어떡해. 써도 돼요.

나 - 안돼~~쓰면 지워지잖아.

쥬리 - 내가 이거 싸인했잖아 오늘.(앨범에)

나 - 안돼안돼. 쓰면 안돼.

쥬리 - 쓰면 안돼? 그럼 더...음...으음...흐핳핳하하ㅎㅎ

나 - 으핳하하ㅎㅎㅎㅎㅎㅎㅎ(귀여워...)

쥬리 - 어땠어요? 플래쉬활동?

나 - 어우~~너무 멋졌지.

쥬리 - 진짜?

나 - 쥬리가...무대에서 너무 빛났었거든.

쥬리 - 제가!? 어 진짜? 아 너무 기쁜말인데? 나 진짜 열심히 했어. 근데 켓치들도 열심히 해줘서 진짜 감동이었고. 뭔가 빨리 더 성장하고 싶고, 성장하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

나 - 쥬리는 언제나 성장 중이야.

(이제 마무리하실게요~)

쥬리 - 도키도키라부...많이 기대해줘. 일본활동.

나 - 어 기대하고 있어.

쥬리 - 응! 진짜...신나자. 함께, 다음에는.

나 - 화이팅

쥬리 - 또 만나요. 우리. 화이팅!

 

 

오늘은 다현이가 한복을 입었는데 한복 입느라 시간 좀 걸리고 게다가 잘못 입어서 또 시간 좀 걸리고...
다현이가 다 입고 나올 때 애들이 아리랑 불러주자고 해서 다현이 나오자마자 당황잼.


뮤직코리아 첫팬싸때는 싸인폴라 앨범 보내줄 때 같이 보내주더니 이번에는 나갈 때 바로 줌.
소희나왔구연. 특별히 싸인포스터도 같이.

 

그리고 다음에 수윤이 영통이 잡혀있어서 남들보다 빨리 텨나왔는데 노량진 이건 뭐 차 세울 데도 없고...
그냥 집에 가는 길에 운전하면서 하기로 함.
수윤이 영통은 혹시나 대면 떨어질걸 대비해서 응모해논건데 둘 다 돼버렸네...

한창 가고 있는데 영통이 걸려오더라.
일단 받고 수윤이가 내 얼굴 안 보인다길래 운전석 조명등 켜고 영통함. 미친ㅋㅋㅋㅋ

막상 영통하지만 운전 중이라 수윤이얼굴 못보구연.
얼굴도 못 보고 전화 통화하는 기분이라고 했더니 수윤이가 이게 의미가 있는 거냐고 하던데 뭐 나름 나쁘지 않았음. 신선했어.

운전하는 거 보니까 멋있다고 같이 부산 내려가는 거 같다고 같이 해삼 먹자고ㅋㅋㅋㅋ
대면팬싸의 연장선으로 또 회얘기를 하게 됐는데 수윤이는 예상외로 회를 잘 먹는 아이였다...
세꼬시는 물론 고등어회도 거부감없이 잘 먹는다고...

은비랑 둘 중에 누가 더 회를 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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