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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S EX MACHINA

My Review/영화17

플래시, DC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영화 올해로 최고로 기대하던 영화 플래시를 드디어 관람. 예고편 나올 때부터 진짜 손꼽아 기다렸는데 기대한 만큼 만족한 영화였음. 일단 예고편에도 나왔듯이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 나온다는것부터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그게 끝이 아니라 마지막에는 진짜 그동안의 슈퍼맨이 모두 등장에다가 정사에 들어있지도 않은 니콜라스 케이지 버전의 슈퍼맨도 서비스로 나와주신다. 팀 버튼 버전의 슈퍼맨 주인공이었다가 엎어진 영화였는데 그걸 여기서... 게다가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까지...찡... 플래시도 초기 원작 오리지널 플래시부터... 잠깐이었지만 이렇게 서비스로 모두 등장시켜 주는 게 마치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막판에 저작권 때문에 실루엣으로만 그들(?)을 등장시켜 줬던 장면이 생각남. 그리고 멀티버스의 슈퍼맨 .. 2023. 6. 16.
신과함께-죄와 벌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2017 요즘 한창 관객수돌파를 하고 있는 신과함께 극장엔 중장년층들이 많이 오더라. 왜 관객수가 많은지 알 듯하다. 그렇게 막 재미있는건 아닌 듯. 원작이 5배정도 더 재미밌는거 같은데...일단 2탄을 기대해 본다. 2018. 1. 6.
킹스맨: 골든 서클 (Kingsman: The Golden Circle) 2017 3년만에 나온 킹스맨 후속작 킹스맨 특유의 유머와 만화적인 상상력은 여전하다. 잔인한면도 있지만 유혈이 낭자하진 않음. 1편의 소피아 부텔라만큼 존재감이 확실한 악역은 없지만 알만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볼만한 듯. 현실성 이딴거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아무생각없이 즐기기엔 괜찮은 영화 2017. 9. 30.
인비저블 게스트 (The Invisible Guest) 2016 요즘 인기가 좋은 영화다. 평도 좋다.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한댄다. 프랑스어가 불편하면 보는데 지장이 있을수도 있다. 영화에서 내세우는건 마지막 반전인데... 남자 주인공이 모든일의 원흉이고 여자를 죽인 진범인데 거짓말을 하고 있다 라는 반전 따위가 중요한게 아니다. 마지막 5분이 중요한데 그 마지막까지 가기가 너무 지루한듯 하다. 2017. 9. 23.
로빈 윌리엄스 사망.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어릴적부터 본인의 영화인생에 언제나 함께 있었던 그가 갑자기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나의 피터팬.패치 아담스 다시는 그의 연기를 볼수없다는게 슬프네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2014. 8. 12.
SPEC 결 효의편 완전기대됨 토마ㅋㅋㅋㅋ다불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까지 어케 기다리나.... 2014. 6. 29.
더 헌트 집단본성의 추악함을 잘 나타낸 걸작 볼게 없어서 시간이나 때워볼까하고 고르고 고른 영화중에 꽤나 평이 좋은 영화가 눈에 보였다. 개인적으로 무슨 영화제에서 상받은 이런 종류의 영화는 나와 잘 안맞긴 하지만 줄거리를 대충 보니 꽤나 흥미로운 소재 이기도 하고 믿져봐야 본전이니 약 2시간이란 러닝타임이 좀 길긴 하지만 한번 감상을 해봤는데 오 이런 쉣.마더 파더! 2시간이란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게 본 영화였다. 그냥 지루한 영화인가?하면서 감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영화에 점점 몰입하고 깊은 빡침을 느끼기도 하면서 주인공의 처지가 불쌍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진짜 이렇게 빡치는 영화는 아메리칸 크라임 이후로 처음이다. 한쪽의 입장만 맹목적으로 신뢰하면서 한편으로 뭉치면 집단의 본성이 얼마나.. 2013. 4. 13.
다크나이트 라이즈.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그 찬란한 마지막. 배트맨의 최후와 나이트윙의 시작? 올해 최고의 기대작!! 히어로물의 레전드!!! 다크나이트시리즈의 그 찬란한 마지막, 다크나이트시리즈의 끝, 그 이름하여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드디어 개봉을 하였다. 아아... 이 얼마나 오래 기다려왔던 시간인가. 얼마나 이날만을 기다려 왔던가. 아무튼 각설하고 한시라도 빨리 보고싶어서 첫번째로 상영하는 시간.무려 9시에 시작하는 상영관을 예매해놓고, 하루전부터 소풍가기 전날의 들떠서 잠 못이루는 초등학생마냥 '아아..빨리 내일이 어서왔으면..'하고 쿵쾅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지 못한채 오늘만을 기다려왔었더랬다. 그리고 감상..역시 대작이니만큼 이른시각에도 보는사람이 엄청 많았었다. 감상평을 말하자면 매 한순간 한순간 한컷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면서 거의 3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을 거짓말 안하고 진짜 단 .. 2012. 7. 19.
아아 프로메테우스는 수많은 떡밥을 남기며 그렇게 침몰해갔습니다. 올해 최고의 SF기대작!!에일리언의 창조자.에일리언시리즈의 아버지!!그가 몇년만에 신작을 들고 찾아왔다. 그 이름하여 프로메테우스!! 개봉하기전부터 에일리언시리즈의 프리퀄이다 아니다로 논란이 있었는데 리들리 스콧 본인이 프리퀄이 아니다라고 직접 못박았다는데 과연...글쎄올시다. 올해최고의 SF기대작이라 본인도 크나큰 기대감에 부풀어 감상을 하러 극장으로 향했다. 일단 전체적인 감상평은 음...기대한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뭐... 영화 포스터는 보시다시피 거창하게 만들고 광고카피마저 인류의기원에 무슨 커다란 비밀이라도 있는것처럼 말하지만 역시 그 진실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그런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동안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보다는 더 많은 떡밥만 남겼을 뿐이었다. 간단하게 영화 .. 2012. 6. 14.
언더월드4 역시나 전작을 뛰어넘지 못하는 잘 만든 졸작 언더월드1,2를 거쳐 망작이었던 언더월드3를 뛰어넘고 드디어 케이트 베킨세일누님께서 컴백한 언더월드4가 드디어 개봉하였다. 뱀파이어들과 라이칸들의 종족싸움과 그 사이에 탄생한 피조물인 뱀파이어와라이칸의 혼혈,그리고 그 혼혈과 셀린느의 사랑,셀린느의 출생의 비밀등이 주로 떡밥이었는데 이번 언더월드4 에서는 그러한 세계관을 과감하고 무참하게 탈피(?)했다고나 할까 뭔가 갑자기 뜬금없이 바뀐 느낌이다. 언더월드1,2와 달리 언더월드3는 스핀오프개념이었으니 그냥 뭐 넘어간다 치지만. 아니 애초에 언더월드3는 우리 케이트누님이 나오질 않으셨으니 그냥 없는 작품이라 치자. 아무튼 이번에 언더월드4를 보면서 느낀점은..."아...그냥 만들지 말지ㅅㅂ"였다. 물론 3에서 볼수없었던 케이트누님의 섹시쫄쫄이패션과 함께 .. 2012. 2. 19.
최종병기 활, 다른 건 다 괜찮지만 제일 맘에 안드는 건 영화제목. 요즘 영화 "최종병기 활"이 의외로 흥행성적을 올리고 있다. 캐스팅도 그럭저럭 괜찮고 배우들 연기도 뭐...몇몇 까이고 있긴 하지만 괜찮은 정도고, 스토리도 뭐 단순한 스토리이긴하나 병자호란을 재조명했다느니 뭐니 해서 요즘 띄워주고 있으니 뭐 대충 합격점이다. 그.러.나. 내가 이 영화에서 제일 맘에 안드는 것은 바로 영화제목이다. 뭐?!!최종병기 활?!! 최종병기이~~~~?최조옹벼엉기이이이이이이~~~~?!!!!! 나는 맨처음 이 영화제목을 듣자마자 "아니 어떤 멍청한 병神같은 색히가 제목을 이따구로 지었어?" 라고 생각했다. '최종병기 활'이라니...최종병기+활 이란 단어가 어울리지도 않아 입에 붙지도 않을 뿐더러 최종병기?어디서 많이 듣던 단어이다. 바로 만화&애니메이션 "최종병기 그녀"에서 들었던 .. 2011. 8. 13.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그 대단원의 마지막 해뤼포퉈 대단원의 그 마지막장. 꼬맹이때부터 지켜봐왔던 해리포터가 벌써 마지막이라뉘... 1편을 봤었을땐 상상도 하지 못했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과 더불어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어둡게 흘러간다. 실제로 영화속에서도 맑은 날은 손에 꼽을정도로 보기가 어렵다. 그리고 아무리 두편으로 나눴다지만 마지막편 남은 모든내용을 이번에 다 담으려고 하다보니 영화가 정신없이 흘러가는것도 사실. 개봉전에 나왔던 예고편이 너무 잘나온것도 사실.역시 편집의 위력...예고편만큼 스펙터클한 액션은 기대하지 마시라. 속속들이 단역,조연들이 슥슥 죽어나가는 무참한 살육의 현장!! 아부뢀 케닭부뢐~!! 아무튼 이래저래 영화는 끝을 맺는다. 그런데 우리 헐마이니와 론의 뜬금없는 키스씬은 너무... 2011. 8. 12.
기다리고 기다렸던 트랜스포머3 생각만큼 대단하지는 않았다 * 이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트랜스포머3가 드디어 개봉을 하였습니다. 부제는 'DARK OF THE MOON' 뭐 영화내용상 풀이를 해보자면 '달의 뒷면' 정도 겠네요. 이번 트랜스포머3의 떡밥이 오래전부터 달의 뒷면에 불시착한 오토봇이 있었다는 얘기니까요. 옵티머스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센티넬'이 잠들어 있었던 것이죠. 이번편의 떡밥은 이 센티넬의 배신과 텔레포트로 지구에 사이버트론행성 끌고오기 입니다. 디셉티콘 허벌나게 나옴. 뭐 어쨌든 본인도 개봉한 다음날 바로 감상. 마이클베이감독은 촬영할때 3D전용 카메라로 찍었다면서 개봉하기전부터 그렇게 자신만만해 했다지요. 전편들에 비해 볼거리도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수많은 오토봇과 디셉티.. 2011. 7. 2.
배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해부터 안좋은 소식을 듣게되어 참 씁쓸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굵직한 조연으로 많은 영화에서 보아왔던 배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분이 향년 64세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당신덕분에 영화를 더 재밌게 볼 수있었습니다. 이제 당신을 영화에서 볼 수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 1. 3.
일당백 불사신들의 전투유희 익스펜더블 실베스타 스텔론, 제이슨 스타댐, 이연걸, 돌프 룬드그렌, 미키루크. 이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다들 내노라하는 영화의 주인공들이며, 거침없는 액션을 보여주는 인물들이라는 것이지요. 이들중 한명이라도 어떤 임무든지 실패한 적 없고 설령 지옥끝자락에 떨어져도 꼭 살아돌아오는 불사신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에 한자리에 만났다면? 예, 그렇습니다. 실베스타형님이 이번에 아주 큰일을 치셨습니다. 이 불사신들이 팀을 이룬 영화를 제작하였단 것이지요. 보아라 이 웅장함을 이들을 다 캐스팅 하기란 출연료문제도 그렇고 쉽지않았을 문제인데 실베스타형님 대단하십니다 그려 뭐 액션영화계에서는 짬밥 좀 드셨으니 제법 입김이 좀 크시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런 말도 안되는 후덜덜한 캐스팅을...어우 토나와 딱 캐스팅만 봐.. 2010. 9. 9.
타이탄 VS 트로이 그리스신화를 영화로 만든 블록버스터 비교 2004년작 트로이와 올해 개봉한 타이탄 둘다 그리스 신화를 영화로 옮겼단 사실이 비슷한데 알고보면 이 두영화의 차이점이 꽤 있습니다. 원래 그리스신화는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라서 그동안 영화나 애니메이션 TV시리즈로 많이 제작되어왔습니다. TV시리즈인 헤라클레스,제나,헬렌오브트로이. 디즈니애니로 유명한 헤라클레스등 상당히 많이 제작되었는데, 뭐 그리스 신화자체가 엄청나게 방대한 양이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하기때문에 아마도 영화제작자들은 앞으로도 이 떡밥들을 포기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러나 그리스 원작자체는 상당히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은데, 가령 맘에드는 여자만 보면 강제로 덮치고서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호색한 제우스라던지 아무죄도 없는데 이쁘다는 이유만으로 괴물이 되어버린 메두사.. 2010. 8. 25.
골든슬럼버 간만에 나온 일본식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감동드라마추격물 이글은 스포일성 내용이 들어가 있으니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일본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요근래엔 딱히 볼만한 일본영화가 없었기에 나름 많은 기대를 하고 보았습니다. 딱 포스터만봐도 뭔가 블록버스터의향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이지요. 포스터문구만 봐도 무슨내용인지 대충 짐작이 가능한 영화입니다. 원래 소설이 원작이라는데 맨처음 아무정보도 없이 제목만 듣고서는 "골든슬럼버?헐리웃영화인가보다"라고 생각 했는데 뜻밖에도 일본영화였습니다. 제법 볼만한 이런 블록버스터급의 영화가 나온 건 오랜만이라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한 본인이었습니다. 사실 일본의 블록버스터급이라고 한다면 춤추는대수사선 극장판을 따라 갈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4편의 극장판이 나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심리전이 일품인 세번째 극.. 201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