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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S EX MACHINA
My Review/일기장

240113 제일라아트홀 엘즈업 팬싸인회 후기

by 회색갈랑 2024. 1. 22.

전 주에 로켓펀치 시그팬싸 갔다가 의도치 않게 엘즈업도 시그팬싸를 가게 돼서 일주일 만에 다시 서울행...
처음에 장소공지 받았을때는 TCC아트홀이어서 ' 오 괜찮은데? ' 라고 생각했으나 일주일 만에 장소 바뀌었다고 다시 문자 옴... 왜 또 제일라인가...

오후 3시부터 팬싸시작이라 아침 일찍 출발함.
여유롭게 2시에 상암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제일라아트홀로 꼬우꼬우.

제발 앞열이길 기대하면서 번호표를 뽑았으나

망할... 마지막열이구연...
안 그래도 조명도 안 좋은데 막열이라... 그냥 모든 걸 내려놓음...

사진을 어떻게 찍어서 다 걸리고...
안 그래도 막열인데 싸인하는 동안 연희얼굴도 잘 안 보이고...

이하 후기

 

 

휘서

휘서, 나 - 안녕하세요~

나 - 으흫. 오 7월, 7월의 소녀

휘서 - 7월?

나 - (달력 가리킴) 7월.

휘서 - 아 제가 7월 생일이어가지구~

나 - 어, 진짜? 나도 7월 생일인데

휘서 - 어!? 어 며칠이에요?

나 - 나는... 11일

휘서 - 11일? 저는 31일이에요...

나 - 31일?? 어 31일이구나...

휘서 - 완전 마지막, 마지막날이에요.

나 - 어어~~

휘서 - 여기다 표시해 놔야지~

나 - 여름에 태어났구나?

휘서 - 여름에~

나 - 여름에 태어났으면... 더위 잘 타지 않아?

휘서 - 너무 좋아해요~~

나 - 진짜...?

휘서 - 물놀이 좋아해서요~

나 - 난 여름 싫어하는데. 흫ㅎ

휘서 - 어떡해애~ 왜요?

나 - 난 더운 거 싫어해서헣ㅎ

휘서 - 더운 거보다 추운 게 더 싫은데ㅎ

나 - 아, 맞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휘서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 - 사실 내가 이렇게 계속 긴장해서 말만 하다 보니까...

휘서 - 어어...

나 - 정작 팬싸에서 얼굴을 마주 본 게 기억이 잘 안나...

휘서 - 진짜요? 오늘은 기억하고 가요.

나 - 어어. 그래서 오늘은 얼굴이나 많이 보고 갈려고ㅎㅎ

휘서 - 얼굴 볼 거야. 새롭게 다시 다 봐.

나 - 어헣ㅎ어 근데 저번에 사진 올린 거 보면 생머리... 였던데.

휘서 - 생머리가 나아요?

나 - 보고 싶었어서... 새로운 모습.

휘서 - 다음에 생머리로 올게요. 한번 더 와주세욯ㅎㅎ흫흐

나 - 하핳하하핳ㅎㅎ

휘서 - 어때요? 으흫ㅎㅎ

(감사합니다. 마무리하고 이동할게요~)

나 - 으응. 기대하고 있을게.

휘서 - 그때 앞머리도 내리고 올게요.

나 - 아핳ㅎ

휘서 - 약속ㅎ

나 - 약속.흫ㅎㅎ

 

 

나나

나 - 안뇽하세용

나나 - 안녕하세요~

나 - 나나 이번에 그 압박면접ㅎ 나온 거 봤어요.

나나 - 진짜요~? 어땠어요?

나 - 어어~ 진짜 재밌던데? 예능감👍

나나 - 진짜요?🥺고마워용...

나 - 나 원래 그런거 잘 안챙겨봤는뎋ㅎㅎ

나나 - 고마워요. 약간 부끄럽다.

나 - 부끄러워?ㅎ

나나 - 나 거기서 너무, 너무 막말했어.

나 - 아핳ㅎㅎ 진짜 잘했어. 진짜 재밌었어.

나나 - 어우 진짜요?

나 - 그리고 그...외모 자신감...좋았어.으흫ㅎㅎ

나나 - 아 나 사실 그정도 아니에요. 그정도로 생각하지 않아요. 으흐흫ㅎ

나 - 아 진짜 귀여웠어요.

나나 - 고마워요... 잘 지냈어요?

나 - 아 뭐, 잘 지냈...죠?...

나나 - 뭐하고 지냈어요?

나 - 뭐하고 지냈냐고 하면...음...사실 저번주에 로켓펀치 시그팬싸 갔다왔...ㅎ

나나 - 아아~ 👉팬싸? 팬싸가고...그리고

나 - 그리고 일하고 있었죠~

나나 - 일하고오~

나 - 아 맞다. 새해됐는데 새해 복 많이 많고...

나나 - 해피뉴이얼~

나 - 어 해피뉴이얼~

나나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감사합니다~ 이동할게요)

나 - 곧 컴백하는거 기다리고 있을게.

나나 - 어어~ 고마워~! 그때도 꼭 보러와줘용.

나 - 어우 당연한 소리를.

 

 

케이

케이 - 안녕하세요~

나 - 안녕하세요~

케이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 - 아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케이 - 요새 잘 지냈나요?

나 - 어 뭐~...그냥...그냥 지냈죠. 뭐 별일있나요. 뭐ㅎ

케이 - 그냥? 그냥 뭐. 일하면서 그냥?

나 - 일하면서?엏ㅎ 요새...사실 뭐 그다지 뭐...덕질의 떡밥이 없어가지고 좀 심심하긴 하지만.

케이 - 떡값이 없다구?

나 - 떡.밥.

케이 - 아~ 떡밥이 없어서~ㅎ

나 - 어어...좀 심심하긴 하지 요새...

케이 -  아 그러네~... 떡밥을 줘야 될텐데.

나 - 아핳 그러게?ㅎㅎ

케이 - 아픈덴 없구여?

나 - 아유~! 몸은 건강해요.

케이 - 요즘 감기 많이 걸려서...

나 - 나 원래...마스크를 잘 쓰고다녀가지고...근 몇년동안 감기걸린적 없어요.

케이 - 아아~ 다행이다. 저는 독감 한번 걸리고 한 2주 고생해가지구...

나 - 아아~...독감...

케이 - 진짜 너~~무 고생해가지구

나 - 독감 예방주사 안맞았어요?

케이 - 맞았었는데...

나 - 맞았는데 걸렸어?...

케이 - 그걸 뚫고...코로나도 맞아도 걸리잖아요?

나 - 어어...

케이 - 잘 챙겨먹어요. 면역력 떨어지면 안되요.

나 -  나 의외로 튼튼해서...독감예방주사도 안맞았는데 독감 한번도 안걸렸어요.

케이 - 다행이다. 그래도 비타민 이런것도 많이 먹구.

(이동할게요~)

나 - 다음에...컴백할때 기다릴게요.

케이 - 네~ 얼른... 바로 나올수있게 해볼게요.

 

 

유키

유키 - 아 안녕하세요~

나 - 안녕~~

나 - 아~ 유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유키 - 아아~! 오빠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나 - 어우~ 오늘... 옷 이쁘게 입고 왔네?

유키 - 어어! 고마워요. 좀 신경썼어요.

나 - 어헣헣ㅎ

유키 - 연말은 잘 보내셨어요?

나 - 아유~ 잘 못 보냈죠~

유키 - 왜요오~~

나 - 어헣ㅎ

유키 - 뭐하셨어요?

나 - 쓰읍...딱히...뭐 한게 없는 느낌...

유키 - 맞아요. 저도 작업해서...한게 없이 보냈지.

나 - 올해, 컴백 상반기에 한다고 들었는데 엘즈업.

유키 - 어 맞아요.

나 - 준비하고 있어?

유키 - 퍼플키스도 준비하고 있구...엘즈업도 준비하고 있구...다 하고있어요! 헤헤헤헤~

나 - 어흫

유키 - 기대해줘요~

나 - 아우 기대하고 있을게. 기다리고 있어.

유키 - 그래!?~ 오오~ 컴백하면은 내가 어떤 컨셉을 원해?

나 - 아아~......나는 귀여운 컨셉을 좋아해서...

유키 - 귀여운거 원해?

나 - 으흫ㅎ

유키 - 오오~~~ 귀여운 컨셉? (끄덕끄덕)

나 - 아핳ㅎㅎ 어~ 씁.

유키 - 기다려.

(감사합니다. 이동할게요)

유키 - 아 너무 고마워요~ 다음에 또 봐요~

나 - 다음에 봐~

 

 

연희

나 - 안녕~ㅎ

연희 - 안녀엉~~ 어떻게 왔어~ 주말이라?

나 - 어 주말이라 뭐...

연희 - 화면으로 보다가...

나 - 어우~ 4월, 4월의 요정 연희ㅎ

연희 - 아핳하하하ㅎ

나 - 아 연희 일본여행은 잘 갔다왔어?

연희 - 잘 다녀왔어~~ 너무 재밌게 다녀왔어~...

나 - 어어...가족여행으로 다녀온거지?

연희 - 맞아~ 어 나 말 안했는...다 알...어떻게 다 알고있어~...

나 - 그...거...쓰읍...뭐라해야하지...아

연희 - 아핳ㅎ흐흐흫

나 - 다...아는게 있지ㅎ (설명하기엔 너무 길어질까봐 패스...)

연희 - ㅎ다 아는게 있어? 모든것엔 다 아는게있지

나 - ㅎ

연희 - 오랜만에 가족여행이라...시간맞추기 진~~~~~짜 힘들어서...짧게 다녀온거야. 막 원래 나도 막 일주일 다녀오고 싶었는데...가족들 데리구 진짜

나 - 어어

연희 - 일하고 있는게 있다보니까... 진짜루...시간 맞는게 진짜, 시간맞추기 힘들더라...너무 짧았어...

나 - 근데ㅎ 연희 저번주...

연희 - 어어

나 - 일요일에 시그팬싸했잖아?

연희 - 맞아!

나 - 끝나고...여행ㅈ...

연희 - 그날 거의 밤새면서 짐 싸고 그랬ㅎㅎ차에서 싸고

나 - 와아... 그래도 재밌게 놀았으니 됐어.

연희 - 사진 용량 터질거같지만ㅎㅎㅎ

나 - 어헣ㅎ 사진 많이 올려줘.

연희 - 알겠어. 릴스도. 지금 밀린게 너무 많아ㅠㅠ못올리겠어ㅠㅠ으흐흐...흐흫ㅎ

나 - 아핳핳하하핳ㅎㅎ

연희 - 이제 막 시그올렸는데

(이동할게요~)

연희 - 새해 복 많이 받어~~

나 - 으응🖐

 

 

예은

예은 - 안녕하세여~

나 - 안녕하세요~

예은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 - 어우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예은 - 으흐흫ㅎ

나 - 아핳핳ㅎ.아이...예은씨 실제로 볼때마다...

예은 - 네에

나 - 말투가 너무 귀여워서!

예은 - 감사합니당

나 - 올해 컴백 준비하고 있어요?

예은 - 네에. 매일 열심히...

나 - 솔로?

예은 - 네에

나 - 사실 지금 거의 예은씨한테 입덕...으흫

예은 - 뭐라구용?

나 - 입덕...입덕부정기...ㅎ

예은 - 왜 부정기에여~~

나 - 으흫ㅎ

예은 - 제가...그...팬들을 쓸어모으진 않지만. 한번 오면...눈물짓지않게 만드는 그런 묘한 매력이 있는

나 - 근데...

예은 - 응!

나 - 한눈팔면 연희한테 혼날까봐👈

예은 - 아아~...원래~...

나 - 아핳ㅎㅎㅎ

예은 - 그러면 옆에서 말하면 안되요. 모르게 몰래 혼자서 와서...아 웃겨ㅎㅎ 뭐라는거야.

나 - 아아~ 오케이 오케이.

예은 - 아 너무 어렵다. 가끔만이라도...

나 - 하하핳ㅎㅎ

예은 - 어떻게든 이런말을 해도...

나 - 하핳하하하

예은 - 시간되실때라는 말을 제가 해드릴수밖에 없네요ㅎ

나 - 어어핳ㅎ

예은 - 그래두 뭐...시간은 많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이동할게요~)

나 - 그 틈날때 CLC영상도 한번씩 보고있거든요.

예은 - 아 진짜요? 저희 멋있죠?

나 - 굉장히 귀엽든데?ㅎ

 

 

여름

여름 - 안녕하세요오~

나 - 안녕하세요옹~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여름 - 녜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영

나 - 아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여름 - 아아! 감사합니다. 알고계시네여. 흐흐

나 - 아이~ 당연히 그정도는 알죠.

나 - 올해...

여름 - 네에!

나 - 컴백 준비하고 있어요. 잘?

여름 - 비밀이에요!

나 - 아핳핳하핳ㅎㅎ그래도 상반기에 한다고는 들었는데.

여름 - 맞아요. 기사가 나긴했는데.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나 - 아핳하ㅎ. 쓰읍~ 아우 너무 철저하네?

여름 - 흐흫흐. 여기 너무 큰...그 철문인데요? 여기는

나 - 으헣헣ㅎ

여름 - 저기... 저기... 저기 친구들은 뭐라고 했나요? 안물어봤어요?

나 - 그냥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하던데.

여름 - 열심히 해야죠. 오실거에요?

나 - 아이 당연...

여름 - 약속이에요.

나 - 읗ㅎㅎ

여름 - 으흐흐

나 - 근데...집이 멀어서 자주는 못오지만.

여름 - 어디신데요?

나 - 나 부산...

여름 - 네?

나 - 부산...

여름 - 부산??! 오늘도 부산에서 오신거에요?

나 - (끄덕끄덕)

여름 - KTX타고?

나 - 아니 오늘은 운전해서...

여름 - 어어!? 4시간 더 걸리지않아요?

나 - 어어

여름 - 대단한데? 그래도 만나면 피로가 좀 풀리잖아요.

나 - 어어 맞아요. 그래도 와야지.ㅎㅎ

여름 - 안피곤해요?

나 - 아이 괜찮아.

(자 마무리할게요~)

여름 - 화이팅!

나 - 어우 화이팅

여름 - 안전운전

나 - 안녕~ㅎ

 

팬싸 레전드... 거의 인당 1분씩 준거 같음...
그렇게 하니까 팬싸 한시간도 안되서 끝남. 시그팬싸 30명이 한시간컷. 레전드다 진짜...
솔로아티스트 팬싸도 이렇게는 짧게 안하겠다...







바로 영통 세팅하는거보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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