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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S EX MACHINA
My Review/TV

수퍼내추럴(Supernatural) 드디어 15년 대장정의 막을 내리다.

by 회색갈랑 2020. 11. 27.

총 15시즌. 15년동안 끌어오던 이야기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그동안 스케일이 커지면서 점점 노잼이라 의리로만 챙겨보던 미드였는데...

엑스파일 이후로 이렇게 길게 미드를 끝까지 본건 처음인듯.

수퍼내추럴(Supernatural).

말 그대로 초자연적인 현상을 찾아다니며 해결하던 윈체스터형제들의 이야기.

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초반에는 각종 몬스터,마녀,귀신 온갖 도시괴담이 중점인 듯 했으나 점점 스케일이 커져...

악마,천사,루시퍼,대천사,리바이어던,신,신의 누나까지 해치우면서 지구의 종말을 몇번이나 구했다.

(시즌제 미드는 이게 문제다...)

아무튼 15시즌동안 꾸역꾸역 끌고나가면서 드디어 이야기가 끝을 맺었다.

마지막 피날레답게 그동안 나왔던 굵직한 조연들이 다 등장해주시고 순삭되어 죽어버린다.

카스티엘이 죽음과 함께 공허에 삼켜지고, 미카엘이 루시퍼 죽이고, 미카엘은 또 척(신)에게 끔살당하고

결국에 척은 잭에게 힘을 모두 흡수당하며 정의구현 당하고 잭이 사실상 제 2의 신 왕좌에 앉으며 마무리...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할아버지...)

그 이후 딘은 샘과 함께 사냥을 하다가 그야말로 헌터다운 죽음을 맞이한다.

(딘이 죽으면서 샘이랑 대화할때 초큼 코끝이 찡했음...)

그리고 샘은 자연사하고 형제가 잭이 제대로 만들어 놓은 천국에서 만나서 해피엔딩...

 

와...15년동안 챙겨보던 미드가 이렇게 끝나니까 뭔가 시원섭섭하네...

의리로 챙겨보긴했지만 딘 윈체스터는 정말 내 최애캐였는데...

아무튼 윈체스터형제 안녕~

15년동안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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