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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S EX MACHINA
My Review/일기장

231203 제일라아트홀 엘즈업 팬싸인회 후기

by 회색갈랑 2023. 12. 9.

오랜만에 낮에 하는 팬싸. 오후 3시 팬싸라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상암으로 출발.
이래저래 주차하고 제일라아트홀로 가니 대충 2시 40분쯤 된 거 같음.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번호표를 뽑았고

두둥! 1열 나이스. 거기다 거의 중앙.

근데 사운드웨이브에서 또 앨범을 퍼즐버전으로 준비해 놨더라.
매번 똑같은 퍼즐버전...
혹시나 싶어서 퀸버전 따로 들고 와서 인덱싱 해놨었는데 스탭이 확인하러 올 때 물어봄.
" 근데 혹시 이거에만(오늘 받은 퍼즐버전) 받을 수 있나요? "
" 그럼 혹시 어떤... 다른 버전?... "
" 그 흰색버전 있잖아요? "
" 다른 앨범이요? 잠시만요. 다른앨범 버전에 혹시 인덱스 되어있는 건가요? "
" 네 " 
그리고 들고 가서 다른 스탭한테 물어보더라.
" 저 여기 이름인덱스를 여기 붙이시겠어요? "
이러길래 되는 줄 알고 준비함.

그런데 잠시 후...
" 저희... 버전... 오늘 드린 걸로 다시 바꿔주셔야 돼요. " 
" 아, 그래요? "
" 예, 다시 확인해 보니까 오늘 드린 버전만 가능해가지구... "
그래서 다시 퍼즐버전으로 바꿈... 쩝.

그리고 스탭이 다시 전체한테 큰소리로 다시 말하더라.
" 저희 오늘 드린 버전에만 인덱스 해주셔야 되세요. "

곧 엘즈업이 등장하고 팬싸시작.
4번이라 또 바로 튀어나가서 준비를 해야 했음...

이하 후기.

 

여름

여름 - 안녕하세요~ 춥죠?

나 - 어 싸인 여기다 해주세용

여름 - 여기에여?

나 - 처음 보는 거 같겠지만... 사실 첫 팬싸 오고 ㄷ...

여름 - 어 아니에요. 기억이 나는데요?

나 - 어어? 그런가?... 사실... 저번주에 일본에서도 한번 봤어요.

여름 - 일본도 오셨어요?

나 - 느에헿

여름 - 아 진짜, 어떤 거요? 앵콜곡?

나 - 그때... 하이터치했을 거예요.

여름 - 아아~ 특전회 오셨구나

나 - ㅎㅎㅎㅎ

여름 - 무대도 보셨어요?

나 - 네

여름 - 아~ 뭐가 쩨일 좋았어요?

나 - 와... 쓰읍... 아 그 제목 뭐지? 이번에 처음 무대한 거

여름 - 하이더웨이?

나 - 아 맞아! ㅎㅎㅎ

여름 - 아아~ 맞아요. 최초공개였어.

나 - 아 저 물어보고 싶은 게~

여름 - 넹

나 - 그 우주소녀에서는 막내라인이었잖아요

여름 - 네!

나 - 근데 엘즈업은 리더잖아요?

여름 - 네!

나 - 어... 느낌이... 활동마무리하면서 느낌이 어때요?

여름 - 우웅... 막내일 때는 사실 막 크게 챙겨야 되는 건 없다 보니깐... 그랬었는데 여긴 이제 챙기는 게 많아지다 보니깐...

나 - 리더라서?...

여름 - 흐흐흫ㅎ

나 - 아우 근데 리더 잘했어...

여름 - 흐흫 감사합니다

나 - 최고의 리더👍

여름 - 그런가요? 엫 다 잘해가지구 멤버들이 흐흐흫ㅎ

나 - 아핳ㅎ 뭐 다 경력직이긴 하니깐

여름 - 마자요. 다들... 연차도 꽤 있고 잘하니깐

나 - 어 그래도... 리더... 잘했어요.

여름 - 감사합니답. 사실 저의 선택권은 없었지만...

나 - 아핳핳ㅎㅎ

여름 - 읗허헣헣ㅎㅎ

나 - 뭐, 거의 강제? 아핳ㅎ

여름 - 흐흐흫ㅎ

( 감사합니다. 옆으로 이동하겠습니다~ )

여름 - 감사합니다아~

나 - 다음에... 만나요.

여름 - 네에~~

 

유키

유키 - 아 안녕하세요오~

나 - (손 흔들) 여기!

유키 - 여기요? 오케이~

나 - 저번주 특전회에서 사실 사진 한번 같이 찍었었는데

유키 - 아! 진짜요? 어?! 맞다!

나 - 어?

유키 - 그... 일... 일대일인가?

나 - ㅇㅇ일대일 어 샤메.

유키 - 아아~~ 우와아~

나 - 끄핳핳ㅎ

유키 - 대박~

나 - 괜찮아. 기억 못 해도 괜찮아. 앟ㅎㅎ

유키 - 아하핳ㅎ

나 - 사실 팬싸도 저번에...

유키 - 응!

나 - 첫 팬싸 오고... 이번이 두 번째ㅎㅎ

유키 - 우리 두 번째? 오오~두 번째~ 오오~

나 - 별로 많이 못 와서 미안해

유키 - 으으응~ 와아

나 - 오늘 막팬이라고 해서...

유키 - 어 맞아요~ 막팬이에요~

나 - 왔어.

유키 - 우와~우~ 그 왜 일본에서... 어... 특전회... 외에 뭐 하셨어요?

나 - 특전회하고...뭐...관광?

유키 - 관광? 어디 가셨어요?

나 - 시부야 크흫ㅎㅎㅎㅎ

유키 - 시부야? 저도 시부야 갔는데ㅎㅎㅎ

나 - 끄흫ㅎ 와아... 시부야... 사람 엄청 많드라 진짜.

유키 - 맞아요!

나 - 어 저녁에 갔는데도...

유키 - 스크램블 크로스도...

나 - 응

유키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진짜, 지나가는 사람들이 치고 갛ㅎㅎ

나 - 어 맞아. 밤... 10시, 11시에 갔는데도 사람 엄청 많았어.

유키 - 밤 10시? 10시에도 많았어요?

나 - 어어

유키 - 진짜요?

나 - 엏ㅎ 장난 아니었어.

유키 - 어머나

나 - 아핳ㅎ

( 감사합니다~ 마무리하고 이동하겠습니다~ )

유키 - 다, 안 자는 도시구나. 으핳하ㅎ

나 - 아핳ㅎ 끄흫

유키 -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어요?

나 - 응. 오코노미야끼? 먹었어.

유키 - 오코노미야끼? 허어?

나 - 근데... 직접 만드는 건데...

유키 - 아, 몬자야끼 같은 건가? 오코노미야끼? (응? 오코노미야끼를 모른다고? 그럴 리가... 아무리 도쿄사람이라도...)

나 - 잘 못 만들어가지고 망했어ㅎ

( 감사합니다~ 마무리하고 이동하겠습니다~ )

유키 - 어어~~ 즐겁게 보낸 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나 - 다음에 봐용~

유키 - 고마워용~ 빠이

 

케이

케이 - 안녕하세요~

나 - 안녕하세영

케이 - 밥은 먹었어요? 여기다 해드릴까요?

나 - 네. 사실 아침부터 달려오느라 밥은 아직 못 먹었어요.

케이 - 못 먹었어요? 아이구

나 - 끝나고 먹어야지.

케이 - 끝나고 맛있는 거 먹어요.

나 - (끄덕끄덕)

케이 - 요즘 날씨 너무 추우니까 감기도 조심하시구

나 - 어우 그럼... 근데

케이 - 네!

나 - 사실 난 부산 살아서... 부산은 그렇게 별로 안 추워요.

케이 - 아 부산사람이셨어요? 아 어쩐지 뭔가, 사투리는 들리는데

나 - 맞아요. 내가 그렇게... 표준어를 구사하는 건 아니.. 죠? 아핳ㅎ

케이 - 아 잘하셔. 잘하세요

나 - 그런... 가? 아닐걸? 크흫ㅎ

케이 - 진짜 사투리 잘 모르겠어요.

나 - 어? 진짜? 에이~

케이 - 진짜 좋아요. 부산 어디 사세요?

나 - 저 해운대에 살아요.

케이 - 어디?

나 - 해운대

케이 - 어디?

나 - 해운대!

케이 - 해운대? 아아~

나 - 그래서... 바다는 지겹도록. 거의 하루에 한 번씩 크흫ㅎ

케이 - 저는 거기 좋아해요. 해운대 앞에... 그 엄청 맛있는 고깃집이... 우텐더라고... 아세요?

나 - 으응?

케이 - 우텐더

나 - 우텐더? 처음 들어보는데

케이 - 거기 맛있어요. 해운대 앞쪽에 있는데

나 - 어? 난 왜 처음 들어보지

케이 - 생긴 지 얼마 안 되긴 했는데... 거기랑 기장도 좋아하구.

나 - 어 기장은...꼼장어가 유명한데

케이 - 미역도 좋아하구, 미역도 유명하잖아요.

나 - 엏ㅎ기장미역 맞지

케이 - 저 부산 되게 자주 가고, 가끔 언니랑... 언니가 창원 살아서

나 - 아아~ 창원~

케이 - 거기 알죠? 이재모피자?

나 - 어? 그 남포동?

케이 - 네에

나 - 본점? 아핳ㅎ

케이 - 거기두...웨이팅 한 40분해서...먹었어요.

나 - 어오... 생각보다... 아는 게 많네요.

케이 - 거의 시간빌때두 많이 가고... 좋아해요.

나 - 거의... 현지인?

케이 - 바로 부산 가세요 오늘?

나 - 네에... 바로. 오로지 이거...

케이 - 볼려고 온 거야?

나 - 예에...팬싸때문에

케이 - 고마워... 부산 조심해서 내려가요?

나 - 다음에 봐요ㅎ

케이 - 조심히 가요

 

 

연희

나 - 연희 안뇽! 아핳핳하핳ㅎ

연희 - 아 뭐야아아아

나 - 내가 어제 영통에서 내일 보자고 했잖아.

연희 - 허어어어...진짜 이거였어? 뭐야아아아아

나 - 어엉. 아! 아...

연희 - ?

나 - 여기다 받고 싶었는데 흫ㅎ

연희 - 아 진짜? 내가 두 개 써줄게.

나 - 끄핳핳ㅎ

연희 - 이름... 여기는 오빠버전. 어때?

나 - 아핳하하하

연희 - (싸인 다시 하는 중)

나 - 사실... 엘즈업은 첫 팬싸밖에 대면은 못 왔잖아?

연희 - 어어 맞아...

나 - 근데 오늘 막팬이라는거야?~

연희 - 막팬이었어...

나 - 어 그래서 막팬이니까 왔어.

연희 - 😟

나 - 아마 당분간은... 못 볼 테니까? 아마?

연희 - 그치 그치

나 - 다음 달에 시그팬싸가 있긴 하지만

연희 - 맞아. 시그팬싸 두 개가 있으니까. 으흫흫흐

나 - 연희, 진짜 올해 해주고 싶은 말은 올해 진짜 고생했고

연희 - 진짜로...

나 - 아아~ 진짜!

연희 - 열심히 했어.

나 - 아 연희, 대견하다. 대견해. (쓰담쓰담 제스처)

연희 - 으흫흐흐흫ㅎㅎ

나 - 진짜 고생했어.

연희 - 진짜루...응

나 - 어 진짜 열심히 했다 올해도. 올해는 진짜 연희의 해지.

연희 - 진짜 열심히... 열심히 했는데. 그만큼 잘 하구 있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아.

나 - 어 진짜... 올해 나 연희를 이렇게 자주 봐서 좀 행복해.

연희 - 진짜로. 와... 이렇게 매일매일 봤으니까. 거의 1년 내내 봤잖아.

나 - 맞아. 연희 덕분에 진짜... 처음 보는 경험도 많이 하고.

연희 - 맞아~

나 - 일본도 갔다 왔잖아? ㅎ

연희 - 맞아~ 일본도 다녀오고

나 - 나 그 일본 진짜 오랜만에 갔다 온 거잖아ㅎ. 한 4년? 4년 만에

연희 - 그니까. 약간, 엘즈업콘서트로 일본 처음 가신분도 있고 막 이러더라구.

나 - 응 맞아 맞아, 그럴 거야 아마

연희 - 고마워. 보러 와줘서 진짜루

나 - 아아~ 당연히 가야지~

( 감사합니다~ 마무리하고 이동하실게요~ )

나 - 앗

연희 - 고마워~헝ㅠ

나 - 다음 달에 봐. 흫ㅎ

연희 - 으흫ㅎ 또 오면... 꼭 봐야 돼?

나 - 아 당연하지~

연희 - 으흫흐흫ㅎㅎㅎ자주 봐줘서 고마워

 

 

휘서

휘서 - 안녕

나 - 안녕~ 어! 여기다 해주세요

휘서 - 네이!

나 - 우리 저번주에 일본에서 살짝 보긴 했는데

휘서 - 저번주에 일본에서?

나 - 살짝 보긴 했어. 하이터치도 한번 봤었어.

휘서 - 살짝 봤다구요?

나 - 특전회에서

휘서 - 특전회에서!

나 - 어 하이터치 한번 했었어

휘서 - 아 일본에서~

나 - 사실ㅎ 대면 지금 두 번째라서 사실 좀...

휘서 - 대면이 두 번째예요?

나 - 어색하긴 한데... 으흫ㅎ

휘서 - 우와. 근데 많이 본 것 같지? 흐흫ㅎㅎ

나 - 첫 팬싸 오고... 영통? 일본영통? 한번...

휘서 - 두 번째예요 진짜요? 근데 왤케 많이 본 거 같지? ㅎㅎ

나 - 음? 그런 가아...? 아핳ㅎㅎㅎ

휘서 - 으흫흐흐흫ㅎ

나 - 근데 아직 사실 좀... 뭔가 좀 떨려요.

휘서 - 에이 왜 떨어여~ 으흫ㅎㅎ

나 - 아 맞다. 물어보고 싶은 거 있었는데

휘서 - 아?

나 - 운전면허 딴지 얼마나 됐는데?

휘서 - 저여? 18년? 19년? 아, 나 뭐래. 나 지금 22살이지.

나 - 어?

휘서 - 스무 살에 땄어요. 스무살에

나 - 스무 살에? 성인 되자마자 바로?

휘서 - 네! 어, 성인 되고 6개월 지나고?

나 - 어... 열심히 살았구나.

휘서 - 아아ㅎ 재밌... 재밌지 않아요?

나 - 아핳하하하ㅎㅎ

휘서 - 얼마나 좋아ㅎ

나 - 유일하게 운전면허 있다고.

휘서 - 모르겠어요. 면허가 있는지.

나 - 아마...

휘서 - 어쩌다 보니까 그런 거 같기도 하고ㅎㅎ

나 - 아마 유일하게 운전면허 있다고 들었어.

휘서 - 진짜요? 그런가? 왜 없나?

나 - 아핳하핳핳ㅎㅎ

( 감사합니다~ 마무리하고 이동하시겠습니다~ )

나 - 다음에 봐영~

 

 

나나

나나 - 안녕하세여어어~

나 - ㅎㅎ 아! 또 말 못 했다.

나나 - 네?

나 - 사실 여기 받고 받고 싶었는데ㅎㅎ됐어요.

나나 - 아 진짜? 미안해요.

나 - 아 괜찮아.

나나 - 미안해, 미안해.

나 - 아냐ㅎㅎㅎ 미리 말했어야 했는데.

나나 - 😥

나 - 사실 저번주 일본에서 한번 본거 알아요? 특전회에서?

나나 - 특전회에서? 으응~

나 - 싸인회에서 한번 봤어

나나 - 아, 어어어

나 - 하이터치 두 번인가 했었고

나나 - 웅 응응응응. 진짜... 또 만나서...

나 - 으흫흫ㅎ

나나 - 일본 재밌었어요?

나 - 어우 재밌었어. 어우... 새로운 경험?

나나 - 새로운 경험~ 나도 너무 행복했어요. 진짜

나 - 그런 거는 좀 처음이었어서... 처음... 겪어보는 이벤트였어서

나나 - 어어

나 - 좀 신기했어요ㅎㅎ

나나 - 어어 그니까

나 - 그리고...

나나 - ?

나 - 사실 내가 우아 덕질은 안 하지만...

나나 - 뭔데요?

나 - 나나씨 그... 그거에서 봤었어.

나나 - 어디에요?

나 - 웹드라마... 미미쿠스.

나나 - 네? 네네

나 - 그거에서 봤었어. 거의... 끝까지 다 본 유일한 웹드라마?

나나 - 진짜요? 감사해요. 우와~

나 - 그 사실 좀 스토리가 흥미로워서 봤는데.

나나 - 그쵸? 되게 신기했죠? 독특했죠? 약간

나 - 어어... 아우 연기 잘했어요. 귀엽게.

나나 - 감사해요. 진짜아... 미미쿠스 생각보다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감사해요오

나 - 지금 사실 대면 두 번째라서...

나나 - 네

나 - 떨려서 지금 멀을 잘 못하겠ㄴ...ㅎㅎㅎ

나나 - 아이~ 잘하고 계세요~

나 - 크흫ㅎ

나나 - 쪼끔 부끄러워하는 거 빼고 잘하고 계세요.ㅎㅎ너무 감사해요

나 - 아직... 좀 어색해서...

나나 - 아이 아니, 아니에요.ㅎㅎ

( 감사합니다~ 마무리하고 이동하시겠습니다~ )

나나 - 안녀엉~~

나 - 다음번에 만나요~아핳ㅎ

 

 

예은

예은 - 안녕하세요~

나 - 안녕하세요옹

예은 - (싸인준비 중)

나 - 여기다, 아 역시!

예은 - 역시! 죽이 척척 맞네요.

나 - ㅎㅎㅎ

예은 - 오늘 글씨가 너무 예쁘게 써지는 거 있죠?

나 - 아핳핳ㅎㅎㅎ

예은 - 계속 글씨 쓰고 싶게!

나 - 사실 제가 대면... 엘즈업 첫 팬싸 오고 지금이 두 번째거든요?

예은 - 아~ 진짜요?~ 오랜만이네~

나 - 그동안 사실 좀... 바빠서 좀 못 왔는데...

예은 - 진짜로... 근데 지금은 좀 괜찮아요?

나 - 으흫ㅎ

예은 - 너무 바쁘기만 하면 슬프거든요. 아, 저 이렇게 하는 게 이렇게 해야 얼굴이 보이거든요.

나 - 뒤에 조명땜에?

에은 - 네! 볼 때 얼마나 여기 날라가서 안 보여서... 이왕 왔는데 얼굴도 보고 마주하면 좋잖아요.

나 - ㅎㅎ제가 첫 팬싸에서는 너무... 좀 어버버 댔는데...

예은 - 아하핳하하... 그랬어요?

나 - 진짜... 사실 지금까지 내가 이미지를... 예은씨 이미지를 좀 많이 착각하고 있었어.

예은 - 아 진짜요?

나 - 사실 좀 카리스마 있고 이런... 좀...

예은 - 아아~

나 - 퀸덤에서 그런 것만 봤으니까.

예은 - 제가 조용해서 그래요.

나 - 내가 공부를... 복습을 좀 하고 왔거든요.

예은 - 아 정말요? 흐핳하하

나 - 생각보다 귀여운 사람이셨어?

예은 - 어... 저의 매력을...보실려면, 엘즈업 그... 리얼리티를 한번 보고 오시면

나 - 아 리얼리티 당연히 봤지~

예은 - 재밌었나요? 저희 진짜 그거 하루종일 재밌었거든요.

나 - 근데 4화... 밖에 안돼서 너무 짧아서...

예은 - 맞아요~ 다음에는 쪼금 더 재밌는 게 길게 나올 수도 있어요.

나 - 어어...흫ㅎ

예은 - 저는 잘 보여요? 계속?

나 - 어어. 잘 보여요. 아핳ㅎ

예은 - 아 그래요? 뭐야아... 솔직히 좀 얼굴 좀 보고 싶은데 보이지가 않으니까

나 - 아유~ 뭐 내 얼굴이 중요한가요~

예은 - 중요하죠~

( 감사합니다~ 마무리하고 이동하실게요~ )

예은 - 고마워요~ 우리 다음에 만나요~

나 - 다음에 만나용~

예은 - 바이바이~

 

끝나고 포토타임이랑 토크 좀 하고




스탭들이 바로 영통 준비하는 거 보고 나감.

다음에 바로 연희 영통이 있었기 때문에 차를 주차해 놓은 KBS미디어센터로 꼬우꼬우.

미디어센터 1층에 트리가 있더라.
암튼 지하 2층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조금 대기하다가 영통이 걸려와서 주차장에서 연희랑 영통함.

영통 끝나고 키토상만나러 밀양으로 꼬우꼬우.
서울에서 나가는 길이 개막혔음.

키토상한테 받을 거 받고 집으로 꼬우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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