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4 제일라아트홀 에버글로우(EVERGLOW) 팬싸인회 후기

시현

시현 - 안녕하세요~

나 - 안녕하세여~올해에 벌써 두번째로 볼줄이야

시현 - 이번에 우리 아디오스 노래 어때요? 좋아요?

나 - 이번 노래 완전 좋아요. 완전 내 취향

시현 - 진짜요?취향저격? (하이파이브)

나 - 근데 유돈노미 노래도 괜찮은거 같아요

시현 - 아 맞죠?아디오스랑 완전히 상반되는 스타일의 노래라

나 - 네에 앞으로 계속 쎈(?)노래만 할거같아서...

시현 - 네 우리 컨셉이 좀 그런...ㅎ

나 - 아! 뮤직뱅크에서 쥬리랑 만난거 봤어요

시현 - 보셨어요? 오늘도 만났는데! 오늘은 대기실까지 같은 대기실이었어요

나 - 무슨 얘기했어요?

시현 - 그냥 일본활동이랑 다른게 뭔지하고 또...(이동하실게요)

나 - (아앗..ㅠ)다음에 다시봐요ㅠ(하이하이브 짝)

 

아샤

나 - 안녕하세요~

아샤 - ㅎㅎ아저씨?

나 - 그냥 뭐 닉네임같은거라고 생각해요ㅎ

아샤 - 아저씨로는 보이지 않으신데? 진짜 아저씨같이 안보여요 (XX오빠 쓱쓱)

나 - 이번에 뮤직비디오보고 깜짝놀랐어요. 너무 예뻐서. 뭔가 이집트여신같아요

아샤 - 아 진짜요?감사합니다~(내손가져감. 손깍지)

나 - 오늘도 컬러렌즈 색깔 완전 이쁘네ㅎ

아샤 - 아아~(손깍지+1) 오늘 팬싸 처음오셨어요?

나 - ㅎ아뇨. 1집 첫팬싸때도 오긴 왔었는데..

아샤 - 아아 그땐 너무 정신이 없어가지구...(손깍지+2.손좀 놓아줘...심장떨려...)

나 - 춤출때 진짜 멋있는거 알죠? 팔다리가 길어서 쭉쭉 나가는게 아주...완전 멋있어요 (이동하실게요~)

아샤 - 감사해여~다음에 또봐요~(헤어질때까지 손깍지+3. 이제야 손 놔줌)

 

미아

나 - 안녕하세요~

미아 - 아저씨ㅎㅎ...XX아찌!!

나 - 미아양 저번에 무대하고 내려올때 다리 절뚝거렸다던데 다친거 아니죠?

미아 - 아~~ㅎㅎㅎㅎㅎㅎㅎㅎ아니...고것이(?)...어떻게 된거냐면요...다친게 아니라...어떻게 하다보니까...

( 여기서 뭐라고 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남...이때 무슨일이 있었나?이부분 기억이 삭제...암튼 다친게 아니고 옛날에 다쳤다?그런 얘기였던거 같은데 이때 얘기할때 뭔가가 내 주위를 산만하게 만들어서 기억이 날라간듯... )

나 - 다리 절뚝거렸단 소리듣고 팬들이 많이 걱정했어요.

미아 - 아ㅎㅎㅎ걱정안하셔도 되요~ㅎ

나 - 신발도 굽높은거 신고 춤춰서 힘들거 같은데 조심해요. 다치지 말고...(이동하실게요~)

미아 - 감사합니다~

 

이런

이런 - 안녕하세요~아ㅎㅎ왜 아저씨에요~

나 - 그냥 닉네임같은거..ㅎㅎ올해 컴백해서 두번째로 보는데 너무 좋네요

이런 - 네 저두요ㅎ

나 - 이런양 그거알죠? 무대에서 표정연기 진짜 좋은거? 완전 멋져요

이런 - 아 진짜요? 부끄러

나 - 1집때도 좋았는데 이번에는 더 좋아진듯. 오늘도 완전 이뻐

이런 - 감사합니다ㅎ

( 미치겠다...이런이기억도 여기서부터 날라감...진짜 치매올려고 그러나...아저씨 아저씨하다가 진짜 틀딱됐네... )

 

이유

이유 - 안녕하세요~아 왜 아저씨에요ㅋㅋ

나 - 뭐 충분히 아저씨라고 불릴만한 나이니까...ㅎ

이유 - 그래도 아저씨는 너무 정없으니까...아자씨!

나 - 아 그거 들었어요?아디오스 뮤직비디오 조회수 3500만돌파한거?

이유 - 아 진짜요? (이동하실게요~)

(!!!!!!??????????)둘다 놀라서 쳐다봄

나 - 아니 왜 이렇게 짧아? (하면서 옆자리보니까 온다쪽에 사람이 빠져서 자리가 비었더라...)

이유 - 그러게요 심했다. 이건 좀 너무 짧았다 (하면서 계속 대화함)

나 - 이번에 무대할때 신발 굽 엄청 높은거 신고 춤추던데 안힘들어요?

이유 - 아 적응되서 괜찮아요. 그래도 요즘은 하이힐이 아니고 통굽으로 된거 신어서 별로 안힘들어요

나 - 굽높은거 신고 춤추면 넘어지기라도 해서 다칠까봐...걱정되서~

이유 - ㅎㅎ괜찮아요~(2차 이동하실게요~)

나 - 아! 에버글로우랜드 잘보고 있어요!

이유 - 아 보고있어요?이번주..아니 다음주 본방사수?

나 - 당연히 본방사수! (하이파이브) 2화에서 정색하고 버럭할때 재밌었어요~ㅋㅋㅋ

이유 - 아아~~!!흐흐흐흐...그땐 진짜 너무~힘들어서 저도 모르게 그만...본심이...(3차 이동하실게요~)

나 - 다음에 봐요~

 

온다

나 - 안녕하세요~

온다 - 안녕하세요~~ㅎ아저씨?아저씨로는 안보이는데~(이름만쓰고 하트)

나 - 온다양 이번에 핑크색머리 완전 이뻐요

온다 - 아 정말요? 저 처음으로 이렇게 염색한건데 잘어울려요?

나 - 처음에 보고 요정인줄 알았어요

온다 - 요정이요?하하하하하하하하

나 - 와 내눈앞에 요정이 앉아있네~

온다 - 아 부끄러워~~아 이게 머리가 원래 이렇게 되있었는데...(라면서 머리잡고 뭔가 설명해주는데 귀엽더라...)

( 그렇게 넋놓고 바라보다가 할말있었는데 까먹음...그래서 그냥 아무말 대잔치하다가 기억 광역삭제... )

나 - 화이팅~응원할게요~~(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