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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S EX MACHINA
My Review/일기장

230827 한국방송회관 회견장 최예나 팬싸인회 후기

by 회색갈랑 2023. 9. 4.

원래라면 7월에 했어야 할 팬싸인회가 모 사건으로 인해... 미루고 미뤄져서 드디어 한 달이 한참 지난 후에야 하게 됨.
다행이라면 원래대로 했으면 장소가 제일라 아트홀이었는데 한국방송회관으로 바뀐 것.
제일라보단 여기가 낫지...

3시에 팬싸였으므로 아침에 여유롭게 출발해서 2시 반쯤에 도착함.
3층에 올라가서 번호표를 뽑는데 앞자리는 아니더라도 오른쪽 사이드만 걸리길 바랬는데

50명 중에 45번...
뭐 그래도 그나마 오른쪽사이드라 괜찮았음.

역시 일정이 변경돼서 그런지 빈자리가 꽤 있더라.
그리고 어린애들이 왜 그리 많은지...

아무튼 3시가 되고 예나가 등장하고 팬싸 시작.


이하 후기

 

예나 - 안녕하세여~~

나 - 예나 안녕! 오랜만이야

에나 - 오랜만이네요~

나 - 예나 어제, 배탈 났었다며?

예나 - 예에~...

나 - 괜찮아?

예나 - 거의 나았어요

나 - 얼굴이 좀 핼쑥해진 거 같기도 하고...

예나 - 그래요? 진짜요? (좋아하는듯한 표정) 다들 이거...

나 - 아닌가? 좀 볼살이 빠진 거 같은데...

예나 - 그래요? 다들 쪘다고 해가지고... 볼디션 돌아왔다고... 살쪘냐구... 빠진 거 같아요? (기대하는 눈빛)

나 -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예나 - 아 그래요?...(실망) 까먹었구나?

나 - 크흡ㅎ

예나 -  예나볼디션 까먹었구나? 너무 오랜만에 봐가지구...

나 - 그... 예나 이번에 일본도 가고 마카오도 가고 중국도 갔다 왔잖아?

예나 - 네에

나 - 어땠어? 재밌었어?

예나 -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나 - 그래?

예나 - 맨날 멤버들이랑 단체로만 다니다가 혼자 가니까... 뭔가 기분도 이상하고...

나 - 어어...

예나 - 아무튼 재밌었어요. 해외팬분들도 만나고... 오셨어요?

나 - 어어? (당황) 아... 아니...

예나 - 왜요?... 바쁘셨어요? (계속 실망한 눈으로 쳐다봄)

나 - 어... 아니... 왜 안 왔냐고 하면 할 말은 없는데...

예나 - 하핳ㅎㅎ괜찮아여~... 이번주에... 태국? (고개 까딱)

나 - 어?...

예나 - 이힣ㅎ 방콕에서 하는데... 갈까요?

나 - 쓰~~~읍... 어... 음...

예나 - 하핳ㅎ하하 헣ㅎ 어쩔 수 없죠. 바쁘면...

나 - 으응...(끄덕)

예나 - 어떻게 안 바쁘면... 태국? (고개 까딱)

나 - (체념) 그래 (끄덕끄덕)

예나 - 아핳하하 (째려보면서) 안 올 거 다 알아요.

나 - 크흫ㅎㅎ

예나 - 안녕~

나 - 안녕~~

 

 




 

폴라추첨은 당연히 팡탈이고...
도장님이랑 같이 내려와서 도장님은 버스 타러 가고 나는 상암으로...

2시간 25분 주차했는데 주차비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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