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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S EX MACHINA
My Review/일기장

190816 당산 TCC아트센터 로켓펀치 팬싸인회

by 회색갈랑 2019. 8. 18.

연희

나 - 안녕하세요~

연희 - 안녕하세요~(싸인할려고 준비중)XX오...

나 - 삼촌ㅎㅎ

연희 - (싸인하다가 쳐다봄)??오빠라고 적어드릴려고 했는데

나 - 오빠라고 하기엔 양심에...삼촌이죠 뭐

연희 - 아니에요 오늘은 다들 전부 오빠라고 적어드리는 날이에요!!(라면서 오빠라고 써줌)

나 - 원래 저번주에 올려고 했는데 일이 있어서 못왔어요..와...진짜 이쁘네...말로만 듣다가 직접보니까...

연희 - (얼굴을 들이밀면서 가까이 다가옴)

나 -  아 그렇게 가까이 다가오면 심장이 터져버릴거 같잖앙...

연희 - 네에?아핫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 - 진짜 심장이 멈출거 같아요

이 이후로 대화가 잘 기억이 안남

연희 - 우리 앞으로 자주자주 만나요~

나 - 응원할게요 화이팅

* 연희 아이돌인생 2회차라고 느낄정도로 팬싸대응이 좋음.말도 잘하고 얼굴 가까이 들이밀때는 정말...

 

 

쥬리

나 - 쥬리 안녕~(싸인받을 준비)

쥬리 - 안녕하세요~~쥬리 어디있어요?

나 - 여기!

쥬리 - 아!여기있다아~(이름보더니 한글자씩 읽어봄)X..X..X..?

나 - 쥬리~한국에 와줘서 진짜 고마워~이말 해주고 싶었어

쥬리 - 진짜요?나도 좋아요오~

나 - 쥬리 진짜 이뻐요. 쥬리는 언제나 내 원픽이야~영원한 원픽~!

쥬리 - 아~~진짜요?기뻐요~쥬리 어떤 모습이 제일 좋아요?

나 - 음...다 좋은데...

쥬리 - 에헤헷 전부 다요?

나 - 걸크러쉬한 모습?이 좋아. 보고싶어

쥬리 - 아 걸크러쉬~?나도 걸크러쉬 좋아요오~~(라면서 걸크러쉬한 표정으로 포즈 잡음)

나 - (말문막힘)...이쁘다...나 쥬리 봐서 죽어도 좋아

쥬리 - 아아~!!안되요오오~~(이동하실게요~)

나 - 쥬리 언제나 응원할게.화이팅!

쥬리 - 화이띵!!잘가요~~~

* 아 그토록 기다리던 쥬리인데 하고싶은 말 전부 다 못함ㅠ얼굴본다고 넋이 나가서...얼굴 진짜 작음

 

 

수윤

수윤 - 안녕하세요~~

나 - 안녕하세요~ㅎ

수윤 - XX오빠~(싸인중)

나 - 삼촌일텐데~ㅎㅎ삼촌이라고 적어줘요~

수윤 - 네에?진짜요?그럼...(이름뒤에 삼촌이라고 작게 적음)ㅎㅎ제가 원래 이름만 써드리는데 삼촌이라서 특별히 뒤에 하트도 그려드린거에요~아시져?ㅎㅎ

나 - 아하하 원래 저번주 오고싶었는데 일이 있어서 못왔어요..ㅠ

수윤 - 네에...다들 그러시죠...일이 바쁘고 하시다 보니까...

나 - 수윤양 방송에서 말고 실제로 보니까 진짜 이쁘네요~~카메라가 미모를 다 못담네에~(손가락으로 네모난 뷰파인더 모양 만들어서 보면서 외모칭찬)

수윤 - 하하하하하 감사합니다~근데 말투보니까 서울분 아니신거 같은데 어디서 오셨어요?

나 - 아! 부산에서 올라왔어요. 팬싸올려고 오늘아침에 출발해서...

수윤 - 네에에??헐 안 피곤하세요?뭐타고 오셨어요?

나 - ㅎㅎ운전해서 한 5시간정도? 그래도 와서 보니까 좋네요~ㅎ

수윤 - 와~감사합니다아~조심히 내려가세요~

나 - 화이팅해요!

* 수윤이는 뭐 말할필요도 없이 팬싸서비스가 좋음. 팬싸 중간중간 대응도 수준급.

 

 

윤경

나 - 안녕하세요~

윤경 - 안녕하세요~XX오빠~...

나 - ㅎㅎ오빠아니고 삼촌일텐데...ㅎㅎ

윤경 - 네??삼촌처럼 안보이는데~(XX오빠라고 적어줌)진짜 삼촌처럼 안보이세요~

나 - 원래 저번주 오고싶었는데 못와가지고ㅠ오늘 보고싶어서 아침부터 준비해서 부산에서 달려왔어요ㅎ

윤경 - 네에?부산에서요?운전해서요?부산에서 올려면 얼마나 걸려요?한 4시간..?

나 - 흠...한 5~6시간정도?(안전운전으로...윤경아 4시간 찍으려면 존내 밟아야돼...)

윤경 - 와아...식사는요?하셨어요?팬싸끝나고는 다시 내려가시는 거에요?

나 - 네에~다시 내려가야죠ㅎ

윤경 - 어떡해 피곤하시겠다..ㅠㅠ

나 - 아니에요~그래도 와서 보니까 너무 좋네요.피로가 확 풀리네ㅎㅎ

윤경 - 아 진짜 감사합니다~조심히 내려가셔야되요

나 - (이만 이동하실게요~)아아...언제나 응원하고 있을게요

윤경 - 아아 어떡해ㅠ오늘은 시간이 왜이리 짧아ㅠㅠ자리에 앉아계시는거 지켜볼게요~ㅠ

* 의외로 팬싸대응이 좋아서 놀란 멤버. 연희랑 둘이서 따로 교육받았나 싶을정도로 프로임.

마지막에 지켜본다는 말 그대로 내가 앉아있을때 눈마주쳤길래 손흔들었더니 바로 웃으면서 손흔들어 주더라.

 

 

소희

소희 - 안녕하세요~XX..

나 - 삼촌ㅎㅎ

소희 - 네?삼촌이요?진짜 삼..촌이라고 적어드려요?

나 - 네~삼촌이라고 적어줘요~

소희 - (삼촌이라고 적음)

나 - 소희양 작년에 프듀에서 볼때는 애기애기했는데 완전 아가씨가 다됐네~

소희 - 네에?진짜요?

나 - 진짜 보고 깜짝 놀랐어요.어른이 다되서

소희 - ㅎㅎ좋은건가요?좋은거겠죠?

나 - 네~좋은거죠ㅎㅎ

이 이후로 무슨대화를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 소희는 아직 어른스럽단 말보단 귀엽단 말을 더 좋아하는 듯 하다...

 

 

다현

다현 - 안녕하세요~~XX오빠...

나 - (막상 다현이입에서 오빠소리 들으니까 진짜 기분이 미묘...)오빠라니...삼촌이죠

다현 - 아...XX삼촌...(삼촌이라고 적어줌)

나 - 다현양 실제로 보니까 진짜 아기아기하네요.완전 애기네...

다현 - 아...네...ㅎ

나 - 요즘 활동한다고 잠 별로 못자죠?

다현 - 네...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챙겨서 자고 있습니다...

나 - 다이어트한다고 맛있는것도 많이 못먹고 어떡해...한창 성장기인데...

다현 - 네에...뭐...어쩔수없죠..ㅎㅎ그래도 잘 먹고 있어요

(여기서 무슨말해야할지 말문이 막혀서 뻘쭘...)

나 - (뭘로 대화를 이어가나..라고 생각하다가 내 자신이 어이가 없어서 웃음터짐)어..음...푸흡

다현 - ??왜요?

나 - 아 아니에요.(이만 이동하실게요~)화이팅해요!

다현 - 안녕히 가세요~

* 다현이는...음...나랑 나이차가 너무 나서 무슨 말을 해야될지 잘 모르겠더라. 다현이 본인 성격도 좀 조용한것도 있고...

아직 여러모로 많이 어색한듯...막냉이에게는 적응할 시간을 좀 더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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