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출발해서 후즈팬 은비카페 좀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여유롭다는 생각 자체가 안일했었다.
롯데백화점 주차하려고 거의 4~50분 기다림...
이럴 줄 몰랐지...
암튼 영플라자 후즈팬카페 가서 음료랑 마카롱 사고 럭키드로우도 뽑는데 중복... 망할...
여기서부터 오늘 일진 느낌이 안 좋았음.
늦을까 봐 부랴부랴 일단 국제청소년센터로 출발함.
역시 서울 아니랄까 봐 차가 생각보다 막히고 늦을까 봐 초조해지고...
결국 밟아서 5시 45분쯤에 도착함. 휴...
국제청소년센터는 DUN DUN때 에버글로우 팬싸 이후로 2년 만에 와봄.
장소가 굉장히 안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매니저가 차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더라.
아마도 애들이 차 안에서 대기 중이었던 듯. 대기실이 따로 없나...
1층으로 올라가서 번호표 뽑는데 4장밖에 안 남았더라. 그래서 그중에 하나를 뽑았는데!
젠장... 22번 뽑았구연...
들어가는데 스탭이 뭐 팬싸인회 주의사항 설명해주는데 팬싸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대충 네네하고 들어갈려는데 끝까지 설명함...
비어있는 자리 보니까 남은 자리 4개가 1번, 10번, 11번, 22번 이렇게 남았던 거 같았는데 아니 뽑아도 어떻게 거기서 22번을 뽑냐... 망할... 진짜 똥손... 재수 지지리도 없네...
시야 진짜... 하... 어이없다... 저 4번은 끝까지 거슬림. 진짜 여긴 1열 미만 잡이다.
6시가 되자 애들 등장하고 팬싸 시작.
연희
내 차례가 돼서 앞에 나가서 대기하는데 자리에 앉으면 쨘-하고 인사하려고 되도록 다른데 보고 있었는데 결국 연희랑 눈이 마주침. 연희가 손 흔들고 인사하면서 "오늘 안경 쓰고 왔네?"라고 하길래 고개 끄덕하고 손 흔들고 인사함.
연희 - 안녀어어어어어어엉~~ 어머!
나 - 안녕ㅎㅎ
연희 - 안녕! 오랜만이지
나 - 어ㅎ오늘 시간 계산 잘못해서 늦을뻔했다? 차가 막혀서 늦을뻔했어
연희 - 차가 막혀서?
나 - 시작하기 10분 전에 도착했어ㅎ
연희 - 10분 전에 도착했어? 허어? 차가 많이 막혔나?
나 - 어어
연희 - 맞아 우리도 오는데 생각보다 차가 많았는데.
나 - 으응~어 연희 요새 피곤하구나?
연희 - 응?
나 - 눈밑이 피곤해 보여
연희 - 뭐라고?...(안 들려서 가까이 옴. 이제 아크릴 좀 치우자...)
나 - 눈밑이 피곤해 보여
연희 - 피곤해보인다구? ㅎㅎ안 피곤한데?ㅎ
나 - 어 그래?
연희 - 너무 푹 쉬고 있는데 요새ㅎㅎㅎ
나 - ㅋㅋㅋㅎㅎㅎㅎㅎ
연희 - 흐흐흐흫ㅎㅎㅎㅎㅎ
나 - 요새 그거 댄싱돌 준비 잘 돼가고 있어?
연희 - 댄싱돌? 기대해줘 오빠
나 - 아 안경 벗어야겠다.(여기서부터 안경 벗어서 셔츠 포켓에 넣어둠)
연희 - 어 왜왜왜
나 - 김이 서려서 잘 안 보여ㅎㅎ
연희 - 어이구 오빠ㅎㅎㅎ
나 - 내가 원래 시력이 안 좋거든? 오늘은 얼굴을 좀 자세히 보려고 안경을 쓰고 왔는데... 마스크 때문에 안 되겠다ㅎ
연희 - 어어우... 그래두 잘 보이면 다행이다. 댄싱돌 오빠 기대해 주세요.
나 - 완전 기대하고 있다고
연희 - 진짜 열심히 준비&$%#&$)%$&#&(대충 열심히 준비했으니 잔뜩 기대해달란 소리였던 듯...)
나 - 어 근데 그거 어플로밖에 안 봐져서 아~
연희 - 어떤 거?
나 - 어플로밖에 안 봐져~
연희 - 아 어플로밖에 안 봐져요?
나 - 큰 화면으로 볼 수가 없어
연희 - 아~큰 화면으로 봐야 되는데~~
(자 이제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연희 - 와줘서 고마워요~...
나 - 어 안녕ㅎ
연희 - 다음에 또 봐요
나 - 응
다현
다현 - 안녕하세요~~
나 - 안녕~
다현 - 어! 안경을 쓰고 있었더니... 벗었네요?
수윤 - 어! 그러네? (옆에서 보더니 말함)
나 - 어허헣ㅎ마스크 때문에 김이 서려 가지고ㅎㅎ
다현 - 어어~그래서 벗었구나아~...저는 안경을 안 써서... 잘 몰라요... 몰랐지
나 - 어 다현이 시력이 좋구나?
다현 - 어... 네ㅎㅎㅎ멤버들 중에 비해서... 오빠 시력이 몇이에요?
나 - 나 시력 엄청 안 좋아가지고. 한 0.4?
다현 - 아~... 진짜? 0.4? 근데 마이너스는 아니네요?
나 - 어
다현 - 다행이다
나 - 근데 이렇게 가까이서 봐야 그나마 잘 보이지
다현 - 아 진짜?
나 - 멀리서 보면 안 보여
다현 - 아핳ㅎ맞아 그렇겠지. 그럼 자리 앉아있으면 안경 쓰고 있겠네요?
나 - 응ㅎㅎ
다현 - 어어어~
나 - 오늘ㅎ자리가ㅎ너무 멀어가지고...
다현 - 멀어요? 아 진짜?
나 - 뒷자리에서 얼굴이 잘 안 보여ㅎ
다현 - 어어우... 의자랑 이런 거 때문에 잘 안보이겠다.
나 - 어 맞아
다현 - 오빠가 볼 수 있게ㅎ노력할게요
나 - 아핳ㅎㅎ
다현 - 어느 쪽에 있어요? 오른쪽?
나 - 나? 중간에서 살짝 오른쪽?
다현 - 아~아~오케이ㅎㅎ오빠 찾아볼게요ㅎ
나 - 오늘 늦게 와가지고 번호표를 너무 늦게 뽑았어ㅎㅎ
다현 - 그니까... 멀리서 오니까... 그럴 수밖에 없어요...
나 - 그래도 제시간에 오긴 왔다? 난 늦는 줄 알았는데. 10분 전에 도착했어
다현 - 아핳하하 다행이다.
나 - 다현이 밥은 먹었어?
다현 - 예에 그냥 간단하게? 먹었어요? 아 시간이 없었구나.
나 - 아 그냥 휴게소에서 핫바 먹고 왔어ㅎㅎㅎ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다현 - ㅎㅎㅎ또 만나요
나 - 어 나중에 또봐~ㅎㅎ
수윤
수윤 - 안녀어엉~~~~~~
나 - 안녕!
수윤 - 어떻게 오늘도 먼길 왔네요~
나 - 어 맞아ㅎ
수윤 - 오래 걸렸죠?
나 - 어... 오늘 차가 막혀서 한 6시간 정도 걸리더라?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
수윤 - (눈 똥그래지면서 입틀막)
나 - 아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윤 - 이거는... 일본을 왕복을 두 번 할 수 있어요.
나 - 맞아ㅋㅋㅋㅎㅎ차라리 일본이 가까워ㅋㅋㅋㅋ
수윤 - 대박이다~... 진짜 그렇게 걸리는구나
나 - 어어... 난 좀 여유롭게 왔다고 생각했거든? 와 진짜 서울은... 교통... 너~~ 무 차가 막혀 진짜.
수윤 - 오늘 진~짜로. 저희도 오는데 진짜 오래 걸렸어요.
나 - 어어 아~~ 오늘 왜 이리 차가 막히지?
수윤 - 그니까 오늘 이상하게
나 - 아 이게 날이 좋아가지고 놀러 나가서 그런가?
수윤 - (뜬금없이) 오↗늘↘ 왜→이렇↗게↘ 차↘가↘ 막↗히↘지↘ 아하핳ㅎㅎ핳하하핳하하핳ㅎㅎㅎㅎㅎ
나 - 아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
수윤 - 오...오↗늘↘ 왜→이렇↗...
나 - 왜→이↘렇↗게↗ 챃ㅎㅎ으핳ㅎㅎㅎㅎ
수윤 - 뭐라구?
나 - 왜→이↘렇↗게↗ 차↘가↗ 막↘히↗지↘ㅎㅎㅎ
수윤 - (손으로 음높이 맞추면서 억양 따라함) 왜→이↘렇↗게↗ 차↘가↗ 막↘히↗지↘크흫흐흫ㅎㅎㅎㅎㅎ
나 - 아핳핳핳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뭐야
수윤 - 음을...ㅎ음으로 생각해야겠어ㅎㅎㅎ
나 - 갑자깋ㅎㅎ그건 왜따라햌ㅋㅋㅎㅎㅎㅎ
수윤 - 사투리에 요즘 관심이 많아가지구ㅎ
나 - 어 그래?ㅎㅎㅎㅎㅎ
수윤 - 영~파이다. 이런 거
나 - 아핳핳ㅎㅎㅎㅎㅎㅎㅎㅎ
수윤 - 으흫흫흐ㅎㅎㅎㅎㅎㅎ
나 - 그건 완전 올드한 사투리인데? 요즘 그런 말 안 써ㅎㅎㅎ
수윤 - !(충격) 그럼 뭐라고 해요? 별로다라고 해요?
나 - 어 그냥 별로네 라고...영 파이다는 완전 우리 아버지 세대 때 쓰던 건데?
수윤 - 음흠? 충격적이야. 난 누구한테 배운 거지.
나 - 어? 누구한테 배운 거야?ㅎㅎ
수윤 - 누구한테...누→구↘한↗테↘ 배↗운↘거↗야↘
나 - 흐흐흐핳핳ㅎㅎㅎㅎㅎㅎㅎㅎ
수윤 - 누→구↘한↗테↘ 배↗운↘거↗야↘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쥬리 - 나! (옆에서 듣고 있다가)
나 - 아핳ㅎㅎㅎㅎㅎㅎ
수윤 - 이힣히힣히힣ㅎㅎㅎㅎㅎㅎㅎ
수윤 - 누→구↘핳ㅎ언니 해봐요. 누→구↘한↗테↘ 배↗운↘거↗야↘
쥬리 - 누→구↘한↗테↘배↘운↘거↘야↘~~~
(넘어오실게요~~)
수윤 - 엏ㅎㅎㅎ잘한닿ㅎ어헣허ㅎㅎㅎ
나 - 아핳핳하핳ㅎㅎㅎㅎㅎ
(웃겨서 손만 흔들고 헤어짐)
쥬리
쥬리 - 누구한테 배운거야아~~~
나 - 아핳핳하핳하하ㅎㅎㅎㅎ
쥬리 - XX~~
나 - 어헣헣ㅎㅎㅎㅎㅎ그런거 따라 하지 마
쥬리 - 영통!
나 - 응? 어 어제 봤지
쥬리 - 영통 때 항상 와줘서 고마워어~~
나 - 으응
쥬리 - 너무 고마워엉어~~~
나 - 어 쥬리 오늘도 머리 귀엽게 했네
쥬리 - 진짜로?
나 - 어 어제도 머리 귀여웠어
쥬리 - 귀여워? 고마워어어어얼~~~
나 - 흐흫ㅎㅎㅎㅎㅎㅎㅎ
쥬리 - 이힣히히히히
나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쥬리 - 오늘은...달라! 오늘은 사과. (조잘조잘)
나 - 어제랑 달라 맞아 어 어ㅎㅎㅎㅎ
쥬리 - 어제 영통 때부터 계속 웃었어 오빠. 어떻게 많이 웃었어? 웃긴 거 아닌 데에~~~
나 - 어어 아니 귀여워서 그랬어~ㅎㅎ
쥬리 - 귀여워서? 쥬리 머리가?
나 - 쥬리머리가 양갈래 이렇게 해서 하는 게 귀여웠어.
쥬리 - 좋은 말인가?ㅎㅎ(기침)
나 - 쥬리 기침 계속하는데
쥬리 - 웅
나 - 감기 걸렸어?
쥬리 - 그냥 목을 많이 써서 그런가. 괜찮아
나 - 어어 그래
쥬리 - 어어 오빠는 아프지 않아?
나 - 나는... 나는 괜찮아
쥬리 - 쥬리가 영양제니까요~~
나 - 어우 맞아 맞아. 쥬리가 영양제지
쥬리 - 비타민이야~
나 - 어!
쥬리 - 그래서 오빠는 아프지 않아~
나 - 아핳ㅎ 근데 쥬리... 눈밑이 너무 피곤해 보여.
쥬리 - 에 진짜?
나 - 어 요즘 피곤해?
쥬리 - 아닌데?
나 - 아닌 거 같은데 너무 피곤해 보이는데ㅎ
쥬리 - 그... 이동시간에 많이 자는데. 좋아요. 근데도? 피곤해 보여?
나 - 눈밑에 다크써클...
쥬리 - 아 진짜? 아 맞아 최근에 좀 많이...
(자 이제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쥬리 - 오늘 빨리 빨리 잘게
나 - 응 푹 자
쥬리 - 아 또 만나자
나 - 응 또봐
쥬리 - 바이바이 오빠~~
나 - 안녕~~~
쥬리 - 고마워~~ㅎㅎ
윤경
윤경 - 이렇게 보았노라. 어제 얘기했잖아. 오늘 또 만나자고.
나 - 으응 그래ㅎ
윤경 - 우와~.. 결국 만났네
나 - 아아~... 오늘 차가 엄청 막히더라?
윤경 - 응?
나 - 차가 엄청 막히더라.
윤경 - 차 엄청 막히지? 오빠 돌아갈 때 어떡해?
나 - 어헣허 근데 내려갈 땐 별로 안 막혀 예상외로
윤경 - 올 때 얼마나 걸렸어?
나 - 오늘은... 이게 원래 한 5시간 정도 걸리거든? 오늘은 한 6시간 걸리드라?ㅎㅎ
윤경 - 오빠 내가 광주 갈 때... 한번 6시간 걸려서 간 적 있었거든.
(대충 광주 내려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표가 없어서 버스 놓치고 멘탈 탈탈 털린 표정으로 있다가 겨우 겨우 운 좋게 하나 표 끊어서 탔는데 자리가 일반석 제일 뒷자리 중간 좌석이었다는 말)
그 자리 진짜 불편한 거 알지? 6시간 동안...
나 - 거기 완전 불편한 자리잖아? 고등학교 때 잘 나가는 애들이 앉던 자리ㅎㅎ
윤경 - 다 필요 없어. 진짜 잠도 못 자고...
나 - 그 자리 진짜 최악이야
윤경 - 최악이야. 최악. 오빠도 갈 때 조심히 가. 밥은?
나 - 올 때 올라오면서 휴게소에서 핫바 먹었어ㅎ
(마무리하고 넘어가실게요~)
윤경 - 핫바?ㅠ맛있는 거 먹어야 되는데.
나 - 다음에 또 봐~
윤경 - 조심히 내려가고. 오빠 사랑해
윤경이는 광주 내려가는 썰 들어주느라 시간이 다 간 듯...
소희
소희 - 안뇨오옹~~
나 - 안뇽~ 소희 안녀엉~소희 오늘 머리 묶었네~
소희 - 응! 머리 어때요?
나 - 머리...귀여웡ㅎㅎㅎ
소희 - 귀여워요? 고마워요
나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소희 - 오빠가 좋아하는 소희의 헤어스타일은?
나 - 어어................와아....
소희 - 어려운가?
나 - 아 너무 어렵다...
소희 - 진짜? 어려운가?
나 - 난 개인적으로 소희의 귀여운 머리스타일을 좋아하거든
소희 - 귀여운 머리?~ 뭐 팬미팅때처럼...
나 - 어어! 그것도 좋지. 양쪽에 이렇게
소희 - 아니면 단발 or 장발
나 - 나는...장발이 좋아. 근데...머리스타일이...계속 바뀔 때마다 새로우니까 그게 더 좋아진다?ㅎㅎ
소희 - 으음...그럼 앞머리 있는 거? 없는 거?
나 - 앞머리 있는 게 더 좋은 거 같애
소희 - 오 진짜요? 좋아~
나 - ㅎㅎㅎㅎㅎ오늘 너무 귀엽다. 어 요새 댄싱돌 준비 잘 돼가고 있어?
소희 - 어오오오오오........네! 뭐. 열심히 하고 있어요.ㅎ
나 - 그래...스포는 안 해주는구나ㅎ
소희 - 으히히힣ㅎㅎ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나 - 아무튼 기대하고 있어.
소희 - 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기대해주세요.
나 - 열심히 투표할게. 아 근데... 누구한테 말했더라... 아무튼 누구한테 말했는데 그게... 어플로밖에 안 봐져.
소희 - 아아~~
나 - 큰 화면으로 볼 수가 없어
소희 - 아 진짜~~
(마무리할게요~~)
소희 - 저 열심히 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나 - 기대할게
소희 - 또 봐요~
나 - 화이팅!
소희 - (화이팅)
하...아크릴 좀 제발...게다가 무대 양옆으로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대니 말이 잘 안들리더라...
볼륨이라도 좀 작게하던가...
사진 찍는데 4번 계속 걸리적거리는 거 보소...
정말 장소도 최악. 자리도 최악. 진짜 운빨 최악인 날이었다.
다 끝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니까 아직 애들 안 나간 거 같던데
나 나가고 바로 뒤이어 나온 거 같기도 하고.
아 국제청소년센터는 주차비 없음.
암튼 부산 내려가기 전에 근처 순대국집 들러서 순대국 한사발하고 부산으로 고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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