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헌트1 더 헌트 집단본성의 추악함을 잘 나타낸 걸작 볼게 없어서 시간이나 때워볼까하고 고르고 고른 영화중에 꽤나 평이 좋은 영화가 눈에 보였다. 개인적으로 무슨 영화제에서 상받은 이런 종류의 영화는 나와 잘 안맞긴 하지만 줄거리를 대충 보니 꽤나 흥미로운 소재 이기도 하고 믿져봐야 본전이니 약 2시간이란 러닝타임이 좀 길긴 하지만 한번 감상을 해봤는데 오 이런 쉣.마더 파더! 2시간이란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게 본 영화였다. 그냥 지루한 영화인가?하면서 감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영화에 점점 몰입하고 깊은 빡침을 느끼기도 하면서 주인공의 처지가 불쌍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진짜 이렇게 빡치는 영화는 아메리칸 크라임 이후로 처음이다. 한쪽의 입장만 맹목적으로 신뢰하면서 한편으로 뭉치면 집단의 본성이 얼마나.. 2013.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