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Review/일기장

240805 2024 아이돌스타선수권대회 아육대 후기

회색갈랑 2024. 8. 7. 18:53

2022년 이후 2년 만에 참여하는 아육대.
은비는 안나가지만 로켓펀치가 참가하므로 보러 가기로 함.
당연히 월요일에 하므로 맞춰서 휴가를 쓰고 4일에 일산 근처 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그런데 8월 5일이라니... 뭔가 데자뷰가...
2018년 8월 5일에 프듀48 3차 경연이었고 작년에 은비 미니팬미팅도 8월 5일이었던 거 같은데...
날씨도 겁나 더운 날... 8월 5일마다 개고생 하는 징크스가 있는 듯...

6시 30분에 집합이길래 호텔에서 5시쯤에 일어나서 씻고 6시 10분쯤에 근처로 어슬렁어슬렁 걸어감.
집합트윗 보고 찾아가는데 죄다 거기로 모여서 찾기가 힘들었음.
좀 헤매다가 팬매가 켓봉 흔들길래 겨우 찾음.
그리고 쓰미마셍하면서 또 내 번호 찾아가고...

근데 내 앞에 5명이나 안 와서 번호가 5개나 줄었음.
처음에 공방스티커 붙여주고 그다음에 팔찌 채워주더라.

팔찌는 7시 20분에 받았는데 입장을 한참 기다리다가 8시 10분쯤에 함. 아침인데도 더워 디지는줄...

입장하면서 제발 2층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어림도 없죠? 울림은 저번과 마찬가지로 3층이었음...
게다가 3층은 어찌나 덥던지... 2층은 3층보단 시원하던데...
입장했는데 아직 시작도 안 하고 있더라.

그리고 시작 전에 팬매가 사진 찍지 말라고 사진 찍다가 걸리면 자기 앞뒤옆 다 퇴장시킨다고 말함.
근데 진짜 뽑혀나간 사람은 못 본 듯.
오히려 저번보다 빡세게 잡지도 않고 나중에는 뒤에서 대포로 대놓고 찍더라.
우리 앞에 모 팬덤 팬매는 사진은 찍어도 되는데 올리지는 말라고 함.
그리고 후반부 되니까 제작진도 오피셜로 공지하더라.
사진은 찍어도 되는데 앞에 유리펜스에는 붙지 말라고.

점점 타돌들이 입장하기 시작하는데 로켓펀치는 언제 나오나... 하고 기다리는데 마침 나옴.
저 멀리 라잇썸도 보이고.
로켓펀치랑 위클리가 한 팀이었는데 경기하면서 둘이 꽁냥 대는 거 많이 볼 수 있었음.
이것이 아육대의 묘미지. 다른 팀과의 케미.

기다리다가 드디어 오프닝 시작.


여자 달리기부터 시작하는데 이게 웬일? 연희랑 윤경이가 달리기에 출전한다고?
게다가 연희는 상아랑 같은 조라고?

일단 응원은 한다만 어... 음... 연희야 기대는 안 한단다... 그저 다치지만 말렴...
상아라도 열심히 해보자.

근데 하필 이때 앞에 블리처스팬덤 다른 자리로 이동한다고 제대로 못 찍음. 아오...


윤경이도 열심히 잘 뛰었다. 안 다쳤으면 된 거지^^

소희 옆에 첫사랑 시현? 이건 또 무슨 친목이지... 전혀 몰랐던 조합...

점심시간이 돼서 다들 하나둘 식사하러 가는데 로켓펀치는 뭐 없나 하고 기다리는데

샌드위치! 두둥! 더워서 나가기도 귀찮았는데 간단히 한 끼 때우기 괜찮았음.

점심시간 지나니까 다음으로 양궁을 준비하더라.
여자양궁, 남자양궁, 혼성양궁 순으로 함.




엘즈업 친목도 보고

울림즈 단체사진 찍는 거도 보고

또 우리 애들 구경도 하고 있다가

다음으로 뭐하는지 보니까 올해 처음으로 하는 브레이킹댄스를 하더라.




브레이킹댄스는 그냥 뭐, 어우... 배드빌런이 마지막으로 나와서 1등 하는 대회...
다른 팀이랑 차이가 너무 심하더라.

브레이킹댄스 끝나니까 또 저녁시간이 다가왔는데 저녁은 기대 안 했는데 팬매가 자리에 앉으라고 하더니 뭘 또 나눠주더라.

무려 싸인폴라와 식사권!
재작년에는 뭐 없었다고 하던데 싸인폴라를 다 주네... 근데 예전에 찍어놓은 재고떨이 느낌이긴 하지만...

헤헿 하고 사진 찍고 있는데 누가 폴라교환해달라고 하더라.
다현이 폴라 들고 있던데 뭐 난 누구든 상관없어서 바로 교환해 줌.

그러고 나서 식당을 찾아서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거리가 무려 1킬로...! 멤버들이 밥종류로 먹이고 싶어서 밥식당으로 정했다고 하던데...
이렇게 더운데 걸어가서 먹기보다는 그냥 도시락을 주는 게 더 나았을 거 같은...

암튼 찾아가서 육개장을 먹음.
가니까 자리가 없어서 서서 기다려서 먹고... 손님들이 드리핀이랑 로켓펀치 팬덤밖에 안보이더라.

그렇게 저녁을 먹고 다시 고양체육관으로...

들어가니까 이미 댄스스포츠 시작하고 있더라.
시그니처 지원은 하는 걸 못 봤음.






나나랑 하늘이 동점이 나왔는데 원래 룰에 따르면 연장자가 우승이라면서 나나? 라고 하다가 데뷔순으로 하자고 하더니 그래봤자 나나였는데 한참을 얘기하더니 그냥 둘이 공동 1위로 하더라.
근데 뭐 어차피 마지막에 츠키가 1등 했지만...


저번 경기 때 넘사벽을 찍었던 샤오팅이 나와서 왕관을 수여해 줌.
이번에는 인간계들 경기에서 또 압살 할까 봐 천상계인 샤오팅은 출전 안 한 듯.

뒤에서 인터뷰하는 것도 보고

마지막으로 계주준비하는 거 기다림.

트리플에스도 구경하고

다른 애들도 구경하면서 계주경기 기다림.

그리고 하루종일 기다리면서 우리 앞에 아이칠린 팬덤 지켜보는데...
와... 여기는 무슨 역조공을 무슨 쉬지도 않고 계속하더라.
점심, 저녁식사권은 당연하고 중간에 간식에 아이스크림에 거기에 포카랑 폴라랑 계속 끼워주고, 손편지쪽지도 주고 마지막에 택시쿠폰까지 진짜 장난 아니었음. 한 10번은 준거 같네.

울림은 그런 건 기대도 안 한다만 역대 최고역조공과 최저역조공이 한 공간에 있는 아이러니...




요즘 애들 잘 달리더라. 샤오팅 진짜 빨랐는데 아쉬웠음.
먼데이도 잘 뛰더라. 

계주 끝나고 다들 이제 슬슬 마지막 인사를 준비함.

계주 1등 한 연합팀은 팬들 한데 직접 선물 전달하더라.ㅠ



애들이랑 인사하고 끝.
퇴장.

저번에는 10시 좀 넘어서 끝나더니 이번에는 끝나니까 11시가 넘었는데 고속버스가 1시에 출발이라 늦을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존내 뜀.

다행히도 1시 전까지 세이프.
하루종일 뭐 15시간? 16시간? 앉아서 보느라 진짜 피곤했는데 프리미엄버스 타고 가도 불편해서 잠을 설치고 부산도착해서 씻고 잠들었는데 30시간 자고 일어남. 대박... 휴가 하루를 통으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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