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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S EX MACHINA
My Review/TV

드라마 대물 PD추가 투입. PD까지 교체하기 위한 밑밥작업?

by 회색갈랑 2010. 10. 16.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대물'에 김철규 PD가 추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작가가 교체돼 오종록 감독이 향후 대본에 좀 더 비중있게 참여하기 위해 현장 연출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김철규 PD를 추가 투입했다" "오종록PD 하차는 아니다"라고 하는데요.
대물은 최근 방영도중에 작가가 교체되어 많은 논란을 낳았는데 바로 또 PD가 추가투입이라니요.
아무리 봐도 이건 PD까지 교체하기위한 밑밥작업이라고밖에 볼수가 없겠는데요.
작가교체도 뭐 PD와 작가간의 의견충돌로 인해 교체가 되었다고 말은 하지만 시청자들의 생각은 그간 드라마내용에서 현 정부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윗선에서 손을 써서 작가를 하차시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PD추가투입이라니...뭔가 미심쩍긴 하지요.
또 많은 폭풍을 몰고오며 음모설이 퍼지겠습니다 그려 
뭐 이건 쓸데없는 억측일수도 있습니다.
진짜 의견충돌로인해 작가가 교체되고 대본을 충실히 하기위해 PD를 투가투입했다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요.
그래도 말이죠 PD가 그렇게 한가한 직업도 아니고 자신이 연출을 맡은 작품도 있을텐데 굳이 발벗고 나서서 도와준다니요.
믿어볼려고 해도 뭔가 구린냄새가 나기는 합니다. 그냥 본인생각이 그렇다고요.^^

위에서 지켜보고 계신분들, 드라마내용이 아주 그냥 마음에 와닿죠? 많이 찔리죠? 뭔가 큰거 한방 터뜨릴까봐 조마조마하시죠?
심기가 아주 많이 불편하신거 잘~~압니다. 그래도 말입니다,
안 그러시겠지만 만약 만~약 아주 조금이라도 드라마내용에 간섭할려고 하신다면
"들판에 쥐새끼가 득실대는데 어떻게 풍년을 기대하겠습니까? 쥐새끼부터 잡아야죠"
라고 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그동안 드라마 잘 안봤는데 간만에 요즘에 몰입하여 보고 있는 드라마가 대물인데 말입니다.
아~~지금까지 재밌게 봤던 드라마인데 이런사건들로 인해 드라마의 내용이 변질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제 슬슬 재미있어 질려고 하는데 말이죠.
제발 제가 중간에 드라마를 끊고 안보게 되는 일이 없기를...
아오 이거 드라마에 몰입하기전에 진짜 쥐새끼부터 잡아야 될 판.


출처 야후웹툰 이먈년시리즈 1화 '불타는버스'



※이 포스팅은 순전히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만을 담았으므로 역사적인(?)사실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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